전북 순창·정읍에 많은 눈…적설량 20cm 안팎
[앵커]
올해 마지막 주말, 호남 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이 때문에 고속도로와 국도 등에서 눈길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나현호 기자입니다.
[기자]
밤새 내린 눈에 온 도시가 하얗게 뒤덮였습니다.
혹시라도 미끄러질까, 도로를 다니는 차들은 속도를 높이지 못합니다.
대설경보까지 내려졌던 전북 순창과 정읍에는 이틀간 20cm 안팎의 많은 눈이 쏟아졌습니다.
눈길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전북 익산시 성당면 도로에서 1톤 화물차와 승용차 등 5대가 잇따라 부딪혔습니다.
60대 화물차 운전자가 다쳐 병원에 옮겨졌습니다.
운전자는 다치지 않았지만, 사고 처리 여파로 차로 한 개가 통제됐습니다.
전북 완주군 순천완주고속도로에서도 눈길에 5중 추돌 사고가 나 7명이 다쳤습니다.
경기도 평택시 45번 국도 상행선에선 차량 17대가 연쇄 추돌해, 60대 여성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 밖에, 전북 정읍과 부안 등에선 도로나 지붕 위로 나무가 쓰러지는 사고가 잇따라 소방 당국의 안전 조치가 이뤄졌습니다.
YTN 나현호입니다.
촬영기자 이강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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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마지막 주말, 호남 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이 때문에 고속도로와 국도 등에서 눈길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나현호 기자입니다.
[기자]
밤새 내린 눈에 온 도시가 하얗게 뒤덮였습니다.
혹시라도 미끄러질까, 도로를 다니는 차들은 속도를 높이지 못합니다.
대설경보까지 내려졌던 전북 순창과 정읍에는 이틀간 20cm 안팎의 많은 눈이 쏟아졌습니다.
주민들은 밤새 쌓인 눈을 치우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눈길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전북 익산시 성당면 도로에서 1톤 화물차와 승용차 등 5대가 잇따라 부딪혔습니다.
60대 화물차 운전자가 다쳐 병원에 옮겨졌습니다.
전북 정읍 호남고속도로에선 주행하던 14톤 화물차가 눈길에 옆으로 쓰러졌습니다.
운전자는 다치지 않았지만, 사고 처리 여파로 차로 한 개가 통제됐습니다.
전북 완주군 순천완주고속도로에서도 눈길에 5중 추돌 사고가 나 7명이 다쳤습니다.
경기도 평택시 45번 국도 상행선에선 차량 17대가 연쇄 추돌해, 60대 여성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도로 살얼음에 차들이 미끄러지면서 두세 대씩 서로 부딪힌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 밖에, 전북 정읍과 부안 등에선 도로나 지붕 위로 나무가 쓰러지는 사고가 잇따라 소방 당국의 안전 조치가 이뤄졌습니다.
YTN 나현호입니다.
촬영기자 이강휘
YTN 나현호 (nhh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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