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 입장 밝혀라" 박수영 의원 사무실서 농성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요구하는 시민들이 어제(28일)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 사무실에 몰려들어 8시간 동안 항의 농성을 벌였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어제(28일) 오전 11시쯤 시민과 노동단체 회원 등 30여명이 부산시 남구에 있는 박 의원 지역구 사무실을 찾아 "내란에 대한 입장을 밝히라"고 요구했습니다.
경찰에 협조를 요청한 박 의원은 "내란죄 여부는 헌재가 결정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지만 시민들의 항의는 더 거세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민의힘은 "물리적, 폭력적 방법으로 의견을 표출하고 국회의원의 의정활동을 겁박하는 행위는 중단되어야 한다"고 규탄했습니다.
이재동 기자 (trigger@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요구하는 시민들이 어제(28일)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 사무실에 몰려들어 8시간 동안 항의 농성을 벌였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어제(28일) 오전 11시쯤 시민과 노동단체 회원 등 30여명이 부산시 남구에 있는 박 의원 지역구 사무실을 찾아 "내란에 대한 입장을 밝히라"고 요구했습니다.
경찰에 협조를 요청한 박 의원은 "내란죄 여부는 헌재가 결정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지만 시민들의 항의는 더 거세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민의힘은 "물리적, 폭력적 방법으로 의견을 표출하고 국회의원의 의정활동을 겁박하는 행위는 중단되어야 한다"고 규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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