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홀딩스 관계자는 "현재 제주항공 중심으로 사고 대책반을 꾸렸고 지주사와 애경산업 등 주요 계열사들도 인력 등 자원을 총동원해 사고 지원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에 위치한 애경그룹의 본사 애경타워. [사진=애경그룹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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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AK홀딩스를 비롯해 애경산업 등 주요 계열사 임직원은 이날 사고 이후 현장 지원에 나서는 등 비상 업무에 돌입한 상태다. AK홀딩스는 제주항공의 지분 50.37%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소방청 등에 따르면 사고는 이날 오전 9시 3분께 태국 방콕에서 출발해 무안으로 향하던 제주항공 7C2216편이 무안국제공항 착륙 중 활주로를 이탈하며 발생했다. 항공기는 공항 외벽을 들이받으며 폭발했고 동체 대부분이 파손됐다.
이날 오후 4시 30분 기준으로 확인된 인명 피해는 탑승객 총 181명(승객 175명·승무원 6명) 중 사망은 132명이다. 객실 승무원 2명이 구조돼 서울이대병원과 목포중앙병원으로 이송됐다.
희생자들은 무안공항 내 설치된 임시 영안실에 안치 중으로, 신원이 확인된 희생자는 유가족과 협의해 외부로 이송될 예정이다.
nr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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