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 사고는 여객기 동체 착륙 중에 일어났습니다.
동체 착륙을 시도하다가 충돌과 폭발 여파로 꼬리 부분을 제외한 동체가 모두 파손됐는데요.
탑승한 181명 가운데 기체 후미 쪽에 있던 승무원 두 명만 생존했습니다.
오선열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활주로를 이탈한 여객기는 형체도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부서졌습니다.
충돌 이후 폭발까지 발생하면서 여객기 꼬리 부분만 겨우 남았습니다.
구조자는 여객기 꼬리 쪽에 타고 있던 승무원으로 파악됐습니다.
지난 2005년 국내 저비용항공사가 도입된 이후 대규모 인명피해를 낸 첫 사례입니다.
[이정현 / 전남 무안소방서장 브리핑 : 꼬리 쪽에서 구조했습니다. 그쪽 부분만 형체가 있고 나머지 부분은 형체를 거의 알아보기 힘들 정도입니다.]
이후 동체 착륙을 시도했지만, 감속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울타리 외벽을 들이받았습니다.
사고 난 여객기는 접이식 랜딩기어를 사용하는데,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주종완 /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장 : 시간이라든지 세부적인 동선 그런 것들은 비행기록장치를 보면, 음성기록장치를 보면 더 정확한 정보를 알 수 있지 않을까 보고 있습니다.]
YTN 오선열입니다.
촬영기자; 김경록 여승구 이강휘
영상편집; 오훤슬기
YTN 오선열 (ohsy5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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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고는 여객기 동체 착륙 중에 일어났습니다.
동체 착륙을 시도하다가 충돌과 폭발 여파로 꼬리 부분을 제외한 동체가 모두 파손됐는데요.
탑승한 181명 가운데 기체 후미 쪽에 있던 승무원 두 명만 생존했습니다.
오선열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활주로를 이탈한 여객기는 형체도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부서졌습니다.
충돌 이후 폭발까지 발생하면서 여객기 꼬리 부분만 겨우 남았습니다.
승객 175명과 승무원 6명 등 181명이 탑승한 여객기에서 구조된 인원은 2명입니다.
구조자는 여객기 꼬리 쪽에 타고 있던 승무원으로 파악됐습니다.
지난 2005년 국내 저비용항공사가 도입된 이후 대규모 인명피해를 낸 첫 사례입니다.
[이정현 / 전남 무안소방서장 브리핑 : 꼬리 쪽에서 구조했습니다. 그쪽 부분만 형체가 있고 나머지 부분은 형체를 거의 알아보기 힘들 정도입니다.]
여객기는 무안공항 1번 활주로에 1차 착륙을 시도했지만, 정상 착륙이 어려웠습니다.
이후 동체 착륙을 시도했지만, 감속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울타리 외벽을 들이받았습니다.
사고 난 여객기는 접이식 랜딩기어를 사용하는데,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주종완 /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장 : 시간이라든지 세부적인 동선 그런 것들은 비행기록장치를 보면, 음성기록장치를 보면 더 정확한 정보를 알 수 있지 않을까 보고 있습니다.]
탑승자 대부분이 희생된 이번 참사 현장에는 유가족들의 오열과 구조대원들의 필사적인 작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YTN 오선열입니다.
촬영기자; 김경록 여승구 이강휘
영상편집; 오훤슬기
YTN 오선열 (ohsy5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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