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지막 월요일인 내일(30일) 겨울답지 않은 포근한 날씨가 예상됩니다.

오늘 서울의 낮 최고 기온 6.1도로 평년 기온보다 3도가량 높았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 영상권에서 출발하겠고, 낮 기온은 10도까지 오르면서 꽤 포근하게 느껴지겠습니다.

밤부터는 다시 찬바람이 강해지겠습니다.

내일 전국 하늘 표정 흐린 가운데 새벽부터 일부 중부와 경기 북부 내륙 지역에 비나 눈이 내릴 텐데요.

양이 많지 않겠습니다.

다만 내린 비나 눈이 얼면서 도로에 빙판길이 만들어지거나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 있겠습니다.

동해안 지역에 대기의 건조함이 길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차차 수도권 지역의 대기도 건조해지겠습니다.

각종 화재 사고 유의해 주셔야겠습니다.

내일 아침 대전의 기온 1도, 강릉 2도로 큰 추위 없겠고요, 낮이 되면 전주의 기온 11도, 부산 1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올해 마지막 날인 화요일에는 대부분 지역에서 해넘이를 볼 수 있겠습니다.

(안수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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