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 참사로 숨진 승객들 대분분은 광주와 전남 지역 주민들이었습니다. 연말을 맞아 가족이나 모임 단위로 여행을 다녀오다 참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 하고 있습니다.
김승돈 기자입니다.
[리포트]
사고 여객기 탑승객은 승객 175명과 승무원 6명입니다. 태국인 2명을 빼고 모두 내국인입니다.
탑승자 명단을 보면 같은 성을 가진 사람들이 많습니다.
가족 단위이거나 같은 지역에 사는 단체 여행객들이 상당수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장흥군에 사는 60~70대 4명은 친목 모임으로 함께 여행을 갔다 돌아오는 길이었습니다.
"친하신 분들끼리 골프 여행을 가신 것 같아요. (가족들이) 소식 듣고 바로 무안공항으로 가실 걸로 알고 있어요."
광주에 사는 30대 부부는 여름 휴가 대신 떠난 겨울 여행에서 되돌아 오지 못했습니다.
무안국제공항에는 현재 희생자를 위한 임시 안치소가 설치됐습니다.
신원을 알 수 없는 희생자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유전자 감식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시간이 없다는 거예요. 해가 떨어지면 유족이나 이런 부분 사고 부분 저희가 확인할 방법이 없습니다."
전라남도는 무안스포츠파크에 합동 분향소를 설치하고, 유가족들에게 숙소 등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TV조선 김승돈 입니다.
김승돈 기자(ksd45@chosun.com)
* 뉴스제보 : 이메일(tvchosun@chosun.com), 카카오톡(tv조선제보), 전화(1661-0190)
이번 참사로 숨진 승객들 대분분은 광주와 전남 지역 주민들이었습니다. 연말을 맞아 가족이나 모임 단위로 여행을 다녀오다 참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 하고 있습니다.
김승돈 기자입니다.
[리포트]
사고 여객기 탑승객은 승객 175명과 승무원 6명입니다. 태국인 2명을 빼고 모두 내국인입니다.
탑승자 명단을 보면 같은 성을 가진 사람들이 많습니다.
가족 단위이거나 같은 지역에 사는 단체 여행객들이 상당수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장흥군에 사는 60~70대 4명은 친목 모임으로 함께 여행을 갔다 돌아오는 길이었습니다.
장흥군 관계자
"친하신 분들끼리 골프 여행을 가신 것 같아요. (가족들이) 소식 듣고 바로 무안공항으로 가실 걸로 알고 있어요."
광주에 사는 30대 부부는 여름 휴가 대신 떠난 겨울 여행에서 되돌아 오지 못했습니다.
무안국제공항에는 현재 희생자를 위한 임시 안치소가 설치됐습니다.
신원을 알 수 없는 희생자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유전자 감식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희생자 유족
"시간이 없다는 거예요. 해가 떨어지면 유족이나 이런 부분 사고 부분 저희가 확인할 방법이 없습니다."
전라남도는 무안스포츠파크에 합동 분향소를 설치하고, 유가족들에게 숙소 등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TV조선 김승돈 입니다.
김승돈 기자(ksd45@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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