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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2 (목)

마카오의 낮과 밤! 마카오 그랑프리와 세계 음식 축제 현장에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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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마카오 시내 한복판을 우렁찬 배기음을 내며 질주하는 자동차들!

비에 젖은 서킷을 엄청난 속도로 질주하는 치열한 경쟁이 펼쳐집니다.

관객들은 때로는 숨죽이며, 때로는 탄성을 지르며 현장을 지켜보는데요.

[레이까통 / 관객 : 저는 마카오 그랑프리가 실제 거리를 서킷으로 사용하고 급회전과 변수가 많아 세계 최고의 서킷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오늘은 비가 와서 경기가 더 어려워져 레이스가 더욱 흥미로웠습니다.]

[종신통 / 관객 : 처음 그랑프리 경기를 관람하러 왔어요. 현장에서 라이브로 보는 것이 TV보다 훨씬 더 나은 것 같아요. TV로 보면 훨씬 더 많은 지연이 발생하고 실제와 다른 상황들이 발생하기 때문이죠.]

마카오 그랑프리 대회 현장입니다!

올해 71주년을 맞이한 이 전설적인 모터스포츠 대회는 아시아 최대 규모이자 세계적으로도 손꼽히는 카레이싱 이벤트입니다.

경기장을 벗어나 구불구불한 시가지를 서킷 삼아 펼쳐지는 고난도 경기.

팬데믹 시기 국경 봉쇄로 여러 나라 선수들이 참여하지 못해 아쉬움이 컸지만, 올해는 전 세계 드라이버들이 다시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지상 최고의 드라이버들이 펼치는 레이스는 보는 것만으로도 매혹적인 경험을 선사합니다.

[황도윤 / 한국 레이서 : 마카오 그랑프리는 71주년을 맞이하는 역사와 전통이 있는 그런 시합으로서 / 굉장히 뜻깊고 세계적인 그런 드라이버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어서 굉장히 영광으로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열기 가득했던 대회가 끝나도 마카오가 가진 매력은 여전합니다.

미식의 천국인 마카오답게 세계 음식 축제의 맛있는 냄새가 빈자리를 채웁니다.

시내 인기 맛집부터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까지 마카오의 내로라하는 식당들이 총출동해 다채로운 음식을 선보이는데요.

[재얀헤이 / 축제 참가자 : 오늘 저는 광어 타코를 먹었어요. 처음 먹어 본 음식인데 너무 맛있어요]

[먹유이팀 / 축제 참가자 : 우리 식당은 3년째 세계 음식 축제에 참가하고 있습니다. 우리 식당은 세 가지 주요 테마가 있습니다. 첫번째는 소뼈 요리가 있고, 두번째는 치즈 랍스터가 있고, 세번째는 소고기 꼬치가 있습니다. 우리 식당에 오시면 소고기 꼬치부터 맛있는 음식이 있으니, 모두 와서 우리 e16에 있는 음식을 맛보세요.]

음식 축제라면 한식도 빠질 수 없겠죠.

떡볶이와 김밥 등 한국의 대표적인 음식들도 한 자리에 마련되어 현지인과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짜우삼이 / 관람객 : 내가 제일 좋아하는 음식은 한국의 떡볶이에요. 그래서 나는 항상 세계음식축제에 와서 맛있는 떡볶이를 먹어요. 맛이 특별하기 때문입니다.]

마카오 그랑프리와 세계 음식 축제!

마카오가 가진 다채로운 매력이 세계인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마카오에서 YTN 월드 최준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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