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2024년의 마지막 일요일, 무안공항에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가 벌어졌습니다.
◀ 앵커 ▶
어젯밤 생존자 2명을 제외한 탑승객 179명의 시신이 모두 수습됐습니다.
계속해서 수색 작업이 이어지고 있는 무안공항에 취재기자가 나가 있는데요.
박종호 기자, 상황 전해주십시오.
네,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현장에선 밤늦게까지 구조 작업이 이뤄졌고, 오늘 아침부터는 유류품 수색 등 현장 수습 활동이 이어질 예정입니다.
현장에는 불에 타고 여객기 꼬리 부분만 덩그러니 남아있는 모습이었습니다.
크레인 등을 동원해 기체 꼬리 부분을 들어 올려 구조작업이 이뤄졌습니다.
탑승객 시신은 모두 수습된 만큼 신원 확인에 필요한 신분증 등 유류품을 찾는 작업이 계속됐습니다.
다만 사고원인 규명을 위한 현장 감식을 위해 잔해는 대부분 보존됩니다.
수색작업과 함께 희생자들의 신원 확인도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병원으로 시신을 옮기는 대신, 현장에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희생자들의 검안을 진행하고, 신원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전남경찰청은 264명 규모의 수사본부를 구성하고 사망자인적확인을 위해 과학수사 요원과 검시조사관 131명을 추가로 지원했습니다.
앞으로 국토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와 함께 사고 원인 등을 규명해 나갈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무안공항에서 MBC뉴스 박종호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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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호 기자(jonghopark@mokpo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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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의 마지막 일요일, 무안공항에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가 벌어졌습니다.
◀ 앵커 ▶
어젯밤 생존자 2명을 제외한 탑승객 179명의 시신이 모두 수습됐습니다.
계속해서 수색 작업이 이어지고 있는 무안공항에 취재기자가 나가 있는데요.
박종호 기자, 상황 전해주십시오.
◀ 기자 ▶
네,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현장에선 밤늦게까지 구조 작업이 이뤄졌고, 오늘 아침부터는 유류품 수색 등 현장 수습 활동이 이어질 예정입니다.
현장에는 불에 타고 여객기 꼬리 부분만 덩그러니 남아있는 모습이었습니다.
크레인 등을 동원해 기체 꼬리 부분을 들어 올려 구조작업이 이뤄졌습니다.
어젯밤 9시쯤 사고가 난 지 11시간여 만에 생존자 2명을 제외하고 탑승자 179명이 전원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탑승객 시신은 모두 수습된 만큼 신원 확인에 필요한 신분증 등 유류품을 찾는 작업이 계속됐습니다.
다만 사고원인 규명을 위한 현장 감식을 위해 잔해는 대부분 보존됩니다.
수색작업과 함께 희생자들의 신원 확인도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오늘 냉동 컨테이너도 설치할 예정인데요.
병원으로 시신을 옮기는 대신, 현장에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희생자들의 검안을 진행하고, 신원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전남경찰청은 264명 규모의 수사본부를 구성하고 사망자인적확인을 위해 과학수사 요원과 검시조사관 131명을 추가로 지원했습니다.
앞으로 국토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와 함께 사고 원인 등을 규명해 나갈 예정입니다.
한편, 해당 사고로 무안공항을 오가는 국내외 항공편은 모두 결항됐고, 국토부는 무안공항 활주로를 내년 1월 1일 오전 5시까지 폐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무안공항에서 MBC뉴스 박종호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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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호 기자(jonghopark@mokpo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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