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1.02 (목)

[뉴스프라임] 사고 여객기 '블랙박스' 수거…원인 규명 최소 6개월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프라임] 사고 여객기 '블랙박스' 수거…원인 규명 최소 6개월

<출연 : 이송규 한국안전전문가협회장>

제주항공 여객기 추락 사고 원인 규명의 핵심인 블랙박스가 수거됐습니다.

하지만 일부가 손상돼 자료 해독 작업에만 한 달 이상 걸릴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사고 원인을 놓고 여러 분석이 나오고 있는데요.

이송규 한국안전전문가협회장과 자세히 다뤄보겠습니다.

<질문 1> 사망 179명 가운데, 신원이 확인된 시신은 146명 입니다. 33명은 DNA 검사 등을 통한 시원 확인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전체 신원 확인에 물리적인 시간이 더 필요해 보입니다?

<질문 2> 국토부가 제주항공 사고기와 같은 기종에 대한 전수조사(총 101대)를 실시할 계획입니다. 구체적으로 무엇을 확인해 보는 겁니까?

<질문 3> 공항철도사고조사위원회가 수거한 사고 항공기의 블랙박스 일부가 손상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독에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란 전망도 나오는데요?

<질문 3-1> 조종실음성기록장치 CVR은 외형 그대로 수거됐는데, 비행자료기록장치 FDR은 일부 분리가 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두 장치가 각각 어떤 역할을 하는 건가요?

<질문 3-2> 만약 비행자료기록장치 FDR 훼손 정도가 심하다면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에 조사를 맡겨야 할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오는데요. 기술의 차이 때문가요?

<질문 4> 원인 조사에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와 사고 여객기 제조사인 보잉사도 참여한다고 하는데요. 사고 원인 규명에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까요?

<질문 5> 사고기 조종사가 사고 4분 전 조류 충돌로 인한 메이데이, 조난 신호를 보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토부는 "사고기 조종사가 8시 59분에 조류 충돌에 따른 메이데이를 선언하고 복행(고 어라운드·착지하지 않고 고도를 높이는 것)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관제탑은 이보다 2분 전인 오전 8시 57분 조류 활동(충돌) 경고를 했습니다. 국토부는 "복항하는 과정에서 어느 순간 관제사와 소통이 원활하지 않고 착지하게 된 것으로 이해한다"고 설명했는데요?

<질문 6> 이후 9시 당초 착륙하려던 활주로 방향의 반대쪽에서 진입하는 활주로를 통해 착륙을 시도했고, 9시 3분쯤 랜딩기어가 펼쳐지지 않은 상태에서 착륙하다가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랜딩기어가 제대로 펼쳐지지 않은 점이 사고 원인 중 하나로 언급되는데, 랜딩기어 3개가 모두 안 나오는 것은 매우 드문 현상이라고 하던데요?

<질문 7> 참사 하루 만인 오늘 제주항공의 같은 기종 비행기가 랜딩기어 이상으로 회항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기종 자체 결함일 가능성도 배제 할 수 없는 걸까요?

<질문 8> 활주로 끝에 설치된 콘크리트 구조물, 둔덕이 이번 참사를 키웠다는 지적도 제기됐는데요. 콘크리트 구조물이 피해를 키웠을 가능성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9> 무안공항의 활주로 길이에 대한 언급도 있었죠. 문제가 없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만 다른 공항과 활주로 길이를 비교해 봤을 때 어떤가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