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총리 2차 소환 통보…의장 공관 계엄군 수방사 특정
[뉴스리뷰]
[앵커]
경찰이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해 2차 소환을 통보했습니다.
김용현 전 국방장관 측에서 제기한 사전 계엄 보고 관련 주장을 확인하려는 건데요.
정호진 기자입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가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2차 출석 요구서를 발송했습니다.
지난 3일 비상계엄 국무회의에 참석한 국무위원 등 12명 전원이 고발돼 입건된 상태인데, 이 중 경찰이 2차 출석을 요구한 건 한 총리가 처음입니다.
경찰은 추가 조사에서 한 총리가 계엄 선포 계획을 사전에 인지하고 있었는지 재차 확인할 전망입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과 심우정 검찰총장, 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 등도 시민단체 고발로 입건됐습니다.
군 관계자들에 대한 수사도 전방위적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국수본은 정성우 방첩사령부 1처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를 마쳤습니다.
국수본 관계자는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의 '계엄 수첩' 작성 경위에 대해서도 일부 확인했다면서 노 전 사령관에 대한 외환죄 적용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계엄 당일 국회에 투입돼 우원식 국회의장을 체포하려 했다는 '체포조' 의혹에 대해선, 수사 대상을 수도방위사령부 요원들로 특정하고 관련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전방위적인 조사가 이어지며, 계엄 사태와 관련해 피의자로 입건된 건 현재 45명까지 늘었습니다.
[영상취재기자 : 장동우]
#국가수사본부 #한덕수 #비상_계엄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리뷰]
[앵커]
경찰이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해 2차 소환을 통보했습니다.
김용현 전 국방장관 측에서 제기한 사전 계엄 보고 관련 주장을 확인하려는 건데요.
정호진 기자입니다.
[기자]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가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2차 출석 요구서를 발송했습니다.
지난 3일 비상계엄 국무회의에 참석한 국무위원 등 12명 전원이 고발돼 입건된 상태인데, 이 중 경찰이 2차 출석을 요구한 건 한 총리가 처음입니다.
경찰은 추가 조사에서 한 총리가 계엄 선포 계획을 사전에 인지하고 있었는지 재차 확인할 전망입니다.
앞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은 국무회의에서 총리를 거쳐 계엄을 건의하고 심의하는 절차를 밟았다는 취지로 주장했는데 한 총리 측은 윤 대통령으로부터 계엄 선포 계획을 직접 듣기 전까지 어떤 보고도 받지 않았다고 반박한 바 있습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과 심우정 검찰총장, 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 등도 시민단체 고발로 입건됐습니다.
군 관계자들에 대한 수사도 전방위적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국수본은 정성우 방첩사령부 1처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를 마쳤습니다.
앞서 경찰은 '선관위에 검찰과 국정원이 갈 것이니 지원하라는 명령을 받았다'는 방첩사 진술을 확보했는데, 해당 내용을 재확인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국수본 관계자는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의 '계엄 수첩' 작성 경위에 대해서도 일부 확인했다면서 노 전 사령관에 대한 외환죄 적용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계엄 당일 국회에 투입돼 우원식 국회의장을 체포하려 했다는 '체포조' 의혹에 대해선, 수사 대상을 수도방위사령부 요원들로 특정하고 관련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전방위적인 조사가 이어지며, 계엄 사태와 관련해 피의자로 입건된 건 현재 45명까지 늘었습니다.
연합뉴스TV 정호진입니다. (hojeans@yna.co.kr)
[영상취재기자 : 장동우]
#국가수사본부 #한덕수 #비상_계엄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