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우크라이나, UAE 중재로 포로 교환
러 "150명씩 교환"…우크라이나 "189명 귀환"
양국 주기적 포로 교환…종전 전망은 불투명
트럼프 "전쟁 끝낼 것"…러, 트럼프 측 제안 거부
[앵커]
새해를 앞두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포로 교환에 합의해 양국 포로 3백여 명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습니다.
하지만 끝날 기미가 없는 전쟁은 곧 3년째에 접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김도원 기자입니다.
[기자]
포로로 잡혔던 우크라이나 군인을 태운 버스가 들어옵니다.
그리던 고국으로 돌아온 사람들, 국기를 끌어안으며 기쁨을 만끽합니다.
[우크라이나 관계자 : 여러분이 고향 우크라이나로 돌아온 것을 기쁘게 환영합니다. 우크라이나 만세! (영웅들 만세!)]
[석방 러시아 포로 : 곧 집에 갈 거야. 애들은 잘 있어? 어머니는?]
새해를 앞두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아랍에미리트의 중재로 서로 포로를 교환했습니다.
러시아는 양국이 150명을 석방했다고 밝혔지만, 우크라이나는 민간인 2명 포함 189명을 돌려받았다고 밝혔습니다.
3년 가까이 전쟁을 계속하고 있는 양국은 그나마 주기적으로 포로를 교환하고 있지만, 종전이 성사될 전망은 보이지 않습니다.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은 자신이 취임하면 하루 만에 전쟁을 끝내겠다고 공언했지만,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 20년 유예와 유럽 평화유지군 배치라는 최근의 트럼프 측 제안을 일축했습니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퇴임을 20일 남짓 남기고 우크라이나에 우리 돈 3조 6천억여 원 규모의 추가 군사지원을 발표했고, 우크라이나는 사의를 밝히며 항전 의지를 다졌습니다.
영상편집 : 이정욱
화면제공 : 우크라이나 포로처우조정국
YTN 김도원 (doh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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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를 앞두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포로 교환에 합의해 양국 포로 3백여 명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습니다.
하지만 끝날 기미가 없는 전쟁은 곧 3년째에 접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김도원 기자입니다.
[기자]
포로로 잡혔던 우크라이나 군인을 태운 버스가 들어옵니다.
그리던 고국으로 돌아온 사람들, 국기를 끌어안으며 기쁨을 만끽합니다.
[우크라이나 관계자 : 여러분이 고향 우크라이나로 돌아온 것을 기쁘게 환영합니다. 우크라이나 만세! (영웅들 만세!)]
러시아 포로들 역시 석방돼 집으로 향하는 버스에 오릅니다.
[석방 러시아 포로 : 곧 집에 갈 거야. 애들은 잘 있어? 어머니는?]
새해를 앞두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아랍에미리트의 중재로 서로 포로를 교환했습니다.
러시아는 양국이 150명을 석방했다고 밝혔지만, 우크라이나는 민간인 2명 포함 189명을 돌려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숫자가 다른 이유는 분명하지 않습니다.
3년 가까이 전쟁을 계속하고 있는 양국은 그나마 주기적으로 포로를 교환하고 있지만, 종전이 성사될 전망은 보이지 않습니다.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은 자신이 취임하면 하루 만에 전쟁을 끝내겠다고 공언했지만,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 20년 유예와 유럽 평화유지군 배치라는 최근의 트럼프 측 제안을 일축했습니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퇴임을 20일 남짓 남기고 우크라이나에 우리 돈 3조 6천억여 원 규모의 추가 군사지원을 발표했고, 우크라이나는 사의를 밝히며 항전 의지를 다졌습니다.
YTN 김도원입니다.
영상편집 : 이정욱
화면제공 : 우크라이나 포로처우조정국
YTN 김도원 (doh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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