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PM] 무안공항에도 희생자 추모 합동분향소 설치 外

오늘(31일) 하루 주요 일정 살펴보는 보도국 AM-PM입니다.

어떤 일정이 있는지 함께 보시겠습니다.

▶ 9:00 무안공항에도 희생자 추모 합동분향소 설치 (전남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유족들의 뜻을 존중해 전남 무안국제공항에도 합동분향소가 마련됩니다.

분향소는 공항 1층에 오전 9시쯤 설치가 완료될 예정으로, 애도기간인 내년 1월 4일까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될 예정입니다.

앞서 정부가 마련한 합동분향소는 공항에서 10여km 떨어진 무안 스포츠파크에 설치돼 멀다는 유족들의 지적이 있었습니다.

▶ 10:00 '12·3 비상계엄 사태' 국정조사 특위 출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내란 행위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가 출범합니다.

특위는 오늘 오전 첫 회의에서 위원장과 간사를 선출하고, 국정조사 실시계획서를 채택할 예정입니다.

특위 위원장에는 더불어민주당 안규백 의원이, 여야 간사에는 국민의힘 김성원, 민주당 한병도 의원이 각각 내정됐습니다.

국회는 오늘 오후 본회의에서 국정조사 실시계획서를 처리한다는 방침입니다.

▶ 23:00 '제야의 종' 행사 축소 진행…소리 없이 새해 맞이 (서울 종로구 보신각)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애도 기간에 맞춰 오늘 밤 서울 종로구 보신각에서 열리는 제야의 종 타종행사가 축소 진행됩니다.

서울시는 이번 행사를 타종식 중심으로만 진행하고 당초 예정된 공연들은 취소했습니다.

또 참석자들은 타종과 함께 조의를 표하고 애도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아울러 광화문 카운트다운 행사도 '조명 쇼'가 취소됐고, 새해 카운트다운 역시 소리 없이 영상만 상영됩니다.

오늘의 주요 일정은 여기까지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 AM-PM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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