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가 벌어진 무안공항 현장에서는 사흘째 수습 작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시신을 인도받지 못한 유족들도 계속해서 현장을 지키고 있는데요.
무안공항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안준호 기자, 전해주십시오.
◀ 기자 ▶
밤사이 잠시 중단됐던 수습 작업은 날이 밝으면 다시 재개될 예정입니다.
희생자들의 신원을 확인하기 위한 유류품 등을 수색하는 작업인데요.
유가족들도 사흘째 이곳 현장을 지키고 있는 가운데, 어제는 신원이 확인된 희생자 3명의 시신이 장례를 위해 서울과 광주 등으로 이송됐습니다.
참사로 숨진 희생자들의 시신을 임시로 안치할 냉동고 11대도 설치를 마친 상황입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희생자들의 신원 확인을 위한 검안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어제저녁 8시 기준, 신원이 확인된 시신은 164명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참사 유가족 대표단은 수습 당국이 오늘까지 검시 절차가 완료된 희생자 90명의 명단을 대표단에 넘겨주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명단에 포함된 희생자의 유족들은 각자 판단에 따라 곧바로 장례를 치르거나, 합동 장례를 치르기 위해 임시 안치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무안공항을 오가는 국내·외 항공편 15편은 모두 결항했는데요.
지금까지 전남 무안공항에서 MBC뉴스 안준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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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준호 기자(jhahn@mokpo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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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여객기 참사가 벌어진 무안공항 현장에서는 사흘째 수습 작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시신을 인도받지 못한 유족들도 계속해서 현장을 지키고 있는데요.
무안공항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안준호 기자, 전해주십시오.
◀ 기자 ▶
네, 저는 지금 전남 무안공항에 나와 있습니다.
밤사이 잠시 중단됐던 수습 작업은 날이 밝으면 다시 재개될 예정입니다.
희생자들의 신원을 확인하기 위한 유류품 등을 수색하는 작업인데요.
유가족들도 사흘째 이곳 현장을 지키고 있는 가운데, 어제는 신원이 확인된 희생자 3명의 시신이 장례를 위해 서울과 광주 등으로 이송됐습니다.
신원 확인이나 관련 절차가 끝나지 않은 희생자들은 중앙사고수습본부가 마련한 공항 내부 임시 안치시설에 안치돼 있습니다.
참사로 숨진 희생자들의 시신을 임시로 안치할 냉동고 11대도 설치를 마친 상황입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희생자들의 신원 확인을 위한 검안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어제저녁 8시 기준, 신원이 확인된 시신은 164명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일부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시신의 DNA 등은 헬기를 통해 국과수에 보내 긴급감정을 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
참사 유가족 대표단은 수습 당국이 오늘까지 검시 절차가 완료된 희생자 90명의 명단을 대표단에 넘겨주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명단에 포함된 희생자의 유족들은 각자 판단에 따라 곧바로 장례를 치르거나, 합동 장례를 치르기 위해 임시 안치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무안공항을 오가는 국내·외 항공편 15편은 모두 결항했는데요.
국토교통부는 무안공항 활주로 폐쇄 기한을 내일까지에서 일주일 더 연장한 내년 1월 7일까지로 변경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전남 무안공항에서 MBC뉴스 안준호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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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준호 기자(jhahn@mokpo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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