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 제공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집트의 유명 홍해 휴양지에서 상어의 공격을 받은 이탈리아 관광객 1명이 숨지고 1명이 부상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AFP통신과 CNN에 따르면 이집트 환경부는 29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이집트 북부 마르사 알람 지역에서 외국인 2명이 상어의 공격을 받아 1명이 부상하고 다른 1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부상자는 즉시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전해졌다.
국방부는 이번 사고가 마르사알람 북부 부두 근처의 수영허용구역 외 수심이 깊은 곳에서 발생했으며, 이틀간 부두를 폐쇄하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 밝혔다.
홍해는 다양한 해양 생물로 스쿠버다이버들에게 인기 있는 주요 관광지다.
그러나 이곳에서는 거의 매년 상어의 공격으로 인한 인명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2023년 6월에는 마르사알람 북쪽 홍해의 또 다른 해안 도시인 후르가다에서 러시아 국적자가 상어의 공격을 받아 사망했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