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검찰 특별수사본부가 여인형 국군 방첩사령관과 이진우 수도방위사령관을 이르면 오늘 구속기소 할 전망입니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는 내일(1일)이 구속 만기인 두 사령관에 대한 공소제기 여부를 이르면 오늘 결정할 예정입니다.

여인형 사령관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함께 계엄을 사전에 모의하고 계엄군을 동원해 국회의원 체포조 운영에 관여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진우 사령관은 비상계엄 당시 계엄해제 요구안 의결을 막기 위해 국회에 수방사 병력을 투입한 혐의 등을 받습니다.

지난 27일, 김 전 장관을 구속기소 한 검찰은 구속 만기가 다가오는 곽종근 육군 특전사령관, 박안수 육군참모총장, 문상호 정보사령관 등을 차례로 기소할 방침입니다.

YTN 신지원 (jiwon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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