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고파도 해상서 선박 전복…1명 사망·4명 실종

충남 서해상 선박 전복 사고로 밤샘 수색 작업을 벌이던 해경이 실종자 5명 중 1명을 발견했지만,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어제(30일) 저녁 6시 25분쯤 서산시 고파도 인근 해상에서 선원 7명이 탄 것으로 추정되는 83톤급 '서해호'가 전복됐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뒤집힌 배 위에서 2명을 구조했지만, 5명은 발견하지 못하면서 곧바로 수색작업에 돌입했습니다.

사고 선박은 바다환경 정비사업 업체가 운영하는 것으로, 차량이나 화물 등을 실어 나르는 차도선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성림 기자 (yoon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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