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광주지부는 전날 성명을 통해 "슬픈 소식이 전해져 왔다"며 "믿을 수 없는 안타까운 사고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31일 밝혔다.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179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가운데 30일 전남 무안국제공항 인근 무안스포츠파크에 희생자 애도를 위해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찾은 조문객이 희생자 위패를 만지고 있다. 강진형 기자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광주지부는 "이번 사고로 깊은 슬픔과 아픔을 겪고 있을 광주의 학생·보호자·교직원 등 교육 가족들에도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며 "우리 사회가 안전한 사회, 사람을 소중하게 여기고 생명을 지키는 것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사회로 거듭나도록 교육활동에 진심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전교조 전남지부도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이웃 주민·동료 직원·제자들, 그리고 함께했던 퇴직 조합원을 잃는 비통한 일이 발생했다"며 "허망함과 깊은 상실감 속 마음 가눌 길이 없다"며 애도를 표했다.
이어 "사랑하는 가족과 소중한 사람을 잃은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 희생자들의 명복을 빈다"며 "이 비극이 왜 일어났는지 철저히 진상을 규명,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우리는 희생자들의 이름을 기억하며, 함께 이 슬픔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송보현 기자 w3t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