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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3 (금)

새해 첫 해돋이 전국서 본다…지역별 일출 시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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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해돋이 전국서 본다…지역별 일출 시간은?

[앵커]

새해 첫날 큰 추위는 없이 구름만 조금 낄 것으로 보여,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해돋이를 볼 수 있겠습니다.

자세한 지역별 일출 시간을 김재훈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2025년 희망찬 새해 첫해는 우리나라 동쪽 끝 독도에서 가장 먼저 떠오릅니다.

아침 7시 26분, 힘차게 솟아오른 해가 동해 바다를 붉게 물들이겠습니다.

내륙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곳은 울산 간절곶으로 일출 시각은 오전 7시 31분입니다.

성산 일출봉 오전 7시 36분, 정동진 7시 39분, 서울은 7시 47분에 2025년 첫해가 모습을 드러내겠습니다.

같은 지역이더라도 산에 오르면 조금 더 일찍 해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해발고도가 100m 더 높으면 해돋이는 최대 2분 먼저, 1,200m가 높으면 일출 시각은 7분가량 빨라집니다.

만약 소백산 정상에 오르면 울산과 비슷한 시각에 해돋이를 볼 수 있습니다.

새해 첫날 내륙은 구름이 다소 끼겠고, 일출 명소가 많은 동해안은 쾌청할 것이란 예보입니다.

<김병권 / 기상청 예보분석관> "새해 첫날인 수요일, 동해안과 경상권은 대체로 맑아 해돋이를 볼 수 있겠습니다. 이외 지역에서는 가끔 구름 많은 가운데 구름 사이로 해를 볼 수 있겠습니다."

기상청은 큰 추위는 없겠지만 해돋이 객이 많이 찾는 산과 바다는 바람이 강해 체감 온도가 낮겠다며, 체온 관리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재훈입니다. (kimjh0@yna.co.kr)

#2025 #새해 #해돋이 #일출시각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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