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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드름 5개를 모아 햇살 가득한 집을 지었네요. 추운 겨울에도 아늑한 온기가 느껴집니다. 집이 녹아내리지 않아야 할 텐데요.
―충북 제천 백운면에서
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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