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야의 종' 타종식…시민들과 함께 애도
[앵커]
2025년 새해가 이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올해 '제야의 종' 타종식은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들을 애도하기 위해 공연과 퍼포먼스 없이 엄숙한 분위기에서 진행될 예정인데요.
서울 보신각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 해보겠습니다.
김예림 기자!
네, 저는 지금 서울 보신각 앞에 나와있습니다.
보신각 주위로 시민들이 계속 모여들고 있습니다.
1시간 뒤면 한 해의 시작을 알리는 제야의 종이 울릴 텐데요.
국가애도기간인 점을 고려해, 공연이나 퍼포먼스는 모두 취소하고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됩니다.
올해도 보신각 종은 서른세 번 울릴 예정인데요.
타종 행사에는 시민 대표 10명만 함께합니다.
타종 순간 떠오르는 '자정의 태양' 조형물을 보며, 시민들과 함께 조의와 애도의 시간을 다시 가질 예정입니다.
시민들은 내년은 보다 나은 한 해가 되길 기원했는데요. 이곳을 찾은 시민들의 소망 들어보시죠.
<박현진·최수정·최예윤/대전 서구·전북 익산·서울 동대문구> "(내년에는) 좀 더 행복하고 이번 연도에 못 이룬 게 많아서 그런 것들 다 이뤘으면 좋겠어요."
보신각 주변으로 많은 시민들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서울시도 안전 관리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800여 명의 안전 관리 인력을 배치하고, 추위를 피할 수 있도록 한파 쉼터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타종식으로 보신각 주변 도로는 전면 통제된 상태인데요.
인파를 분산시키기 위해 행사장에 가장 가까운 종각역은 오후 11시부터 새벽 1시까지 무정차 통과합니다.
또 늦은 시각에 집으로 돌아가는 시민들을 위해 서울지하철과 시내버스 모두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됩니다.
지금까지 보신각 앞에서 전해드렸습니다. lim@yna.co.kr
현장연결: 박태범
#애도 #새해 #보신각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앵커]
2025년 새해가 이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올해 '제야의 종' 타종식은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들을 애도하기 위해 공연과 퍼포먼스 없이 엄숙한 분위기에서 진행될 예정인데요.
서울 보신각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 해보겠습니다.
김예림 기자!
[기자]
네, 저는 지금 서울 보신각 앞에 나와있습니다.
보신각 주위로 시민들이 계속 모여들고 있습니다.
1시간 뒤면 한 해의 시작을 알리는 제야의 종이 울릴 텐데요.
타종식을 시작하기 전 묵념 시간을 가지고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들에게 조의를 표할 예정입니다.
국가애도기간인 점을 고려해, 공연이나 퍼포먼스는 모두 취소하고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됩니다.
올해도 보신각 종은 서른세 번 울릴 예정인데요.
타종 행사에는 시민 대표 10명만 함께합니다.
39년째 쌀 나누기 봉사를 이어온 신경순씨와 추락 직전 운전자를 구한 박준현 소방교 등이 종을 울리게 되는데요.
타종 순간 떠오르는 '자정의 태양' 조형물을 보며, 시민들과 함께 조의와 애도의 시간을 다시 가질 예정입니다.
시민들은 내년은 보다 나은 한 해가 되길 기원했는데요. 이곳을 찾은 시민들의 소망 들어보시죠.
<박현진·최수정·최예윤/대전 서구·전북 익산·서울 동대문구> "(내년에는) 좀 더 행복하고 이번 연도에 못 이룬 게 많아서 그런 것들 다 이뤘으면 좋겠어요."
<이수현·정민기/경남 진주> "새해가 오면서 수능을 치게 됐는데 수능을 칠 때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시작하자는 마음에서…"
보신각 주변으로 많은 시민들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서울시도 안전 관리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800여 명의 안전 관리 인력을 배치하고, 추위를 피할 수 있도록 한파 쉼터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타종식으로 보신각 주변 도로는 전면 통제된 상태인데요.
인파를 분산시키기 위해 행사장에 가장 가까운 종각역은 오후 11시부터 새벽 1시까지 무정차 통과합니다.
또 늦은 시각에 집으로 돌아가는 시민들을 위해 서울지하철과 시내버스 모두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됩니다.
지금까지 보신각 앞에서 전해드렸습니다. lim@yna.co.kr
현장연결: 박태범
#애도 #새해 #보신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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