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사 현장에 붙은 손편지 |
(무안=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새해 첫날인 1일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들이 사고 현장을 처음으로 찾아가 고인을 추모하기로 했다.
1일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 대표에 따르면 희생자 179명의 유가족은 이날 오전 형체 없이 기체 꼬리만 남아있는 사고 현장을 방문한다.
사고 현장을 찾은 유가족들은 떡국과 귤 등 간단한 음식을 놓고 절을 하거나 헌화하는 등 20~30여분간 추모하는 시간을 갖기로 했다.
사고 현장은 민간인 출입이 통제된 곳이어서 지금까지 유가족들은 사고 현장을 방문하지 못했다.
이번 방문 역시 유가족 신원 확인을 거쳐 희생자 1명당 유가족 4명으로 인원을 제한했다.
이를 위해 차량 16대가 동원됐다.
박한신 유가족 대표는 "(희생자들이) 좀 편히 갈 수 있게 방문할 수 있도록 협의했다"고 말했다.
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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