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문화예술 창의체험 협력강사 워크숍 현장. 양천구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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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서울 양천구는 분야별 전문성을 갖춘 지역인재를 협력강사로 발굴해 학교와 연계·지원하는 ‘2025 문화예술·창의체험 협력강사 지원사업’을 추진해 관내 초등학교 30곳에 전문강사를 파견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 협력강사 모집기간은 이달 10일까지며, 학교의 강사수요를 고려해 △미래교육 △생태환경 △미술 △음악 △체육 △국어 △창의체험 등 총 7개 분야의 숙련된 전문 강사를 선발한다.
세부 운영 분야로는 △코딩, 드론 △마을탐방, 생태전환교육 △공예, 디자인, 만화일러스트, 캘리그라피 △국악, 난타, 동요, 오카리나, 우쿨렐레 △방송댄스, 축구, 라인댄스, 스포츠스태킹 △연극, 동화구연 △전래놀이, 보드게임, 컵타, 손뜨개 등 60여 개다.
협력강사 신청 자격은 모집분야 관련 전공·유경력자 또는 관련 자격증 소지자이면서 구에서 운영하는 필수 워크숍 및 역량강화교육 등 교육 연계 사업에 참여가 가능해야 한다.
지역 제한은 없으나 양천구민에게는 가산점을 부여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구청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을 참조해 신청서를 작성한 후 증빙서류와 함께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본격 활동에 앞서 구는 선발된 협력강사를 대상으로 기본소양 함양 및 역량 강화를 위한 사전 워크숍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2017년 도입된 협력강사 지원사업은 다양한 과목의 전문 강사를 학교에 파견해 학생들의 창의성·예술성 개발은 물론, 수업의 질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지역 일자리 창출과 함께 새로운 경력개발의 장으로도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1052명의 협력강사가 선발됐으며, 420여명이 출강하여 학교별 맞춤형 강의를 제공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의 무한한 잠재력과 창의성 발달을 돕는 내실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해 미래 인재의 가능성이 꽃피는 도시 양천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양천구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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