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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9 (목)

금천구, 독산1동 소규모·자연친화 공영주차장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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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금천구 독산1동 소규모 공영주차장 모습. 금천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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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서울 금천구는 독산1동 지역의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공영주차장을 새롭게 조성해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공영주차장은 금천구 특화 에너지자립마을인 금하마을 내에 위치하며, 약 366㎡ 면적에 총 14면의 주차면을 갖추고 있다.

해당 지역은 단독주택과 다가구주택이 밀집해 주차 수요가 높았고, 반경 300m 내 공영주차장이 없어 주민들이 불편을 겪던 지역이다.

이면도로와 인접한 주차장 3개의 면에는 자동차 급발진 등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높이 1m, 두께 23cm의 콘크리트 옹벽을 설치해 주민 안전을 강화했다.

또한 금하마을의 특성을 살리기 위해 주민협의체와 협력해 주차장 옹벽을 따라 이동식 정원을 조성했다. 정원은 마을의 환경을 쾌적하게 만들고, 탄소 저감을 돕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차장은 거주자우선주차제 방식으로 운영되며, 공유 주차 서비스를 통해 인근 ‘금천에코에너지센터’를 견학 방문하는 견학 참여자 등의 주차 편의도 제공할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주차난과 불법 주정차 문제로 인한 독산1동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특히 에너지자립마을에 특화 주차시설로서 주거환경 개선은 물론 탄소중립 실천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공영주차장 #금천구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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