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규 기자(=무안)(0419@pressian.com)]
제주항공 여객기 추락사고로 사망한 179명의 신원이 전원 확인됐다.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일 오전 6시 기준 경찰청 자료를 토대로 사망자 신원 수습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탑승객은 승객 175명, 승무원 6명 등 총 181명이다. 이번 사고로 당초 구조됐던 승무원 2명을 제외한 승객 179명 전원이 사망했다.

이로써 장례절차도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1일 오전 전남 무안국제공항에 마련된 제주항공 참사 분향소에서 시민들이 조문하고 있다. 2025.1.1ⓒ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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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신원이 확인된 11명은 유가족에게 인계돼 장례 절차를 밟고 있다.

당국은 참사 초기부터 사고 현장인 무안국제공항 활주로에서 희생자들의 시신을 수습, 지문 대조 또는 DNA 조사 등을 통해 주인을 찾았다.

구체적인 사고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는 현재 조사 중이다.

지난달 29일 오전 9시 3분께 제주항공 7C2216편은 태국 방콕에서 출발해 무안공항에 착륙하는 도중 공항 시설물과 충돌해 화재가 발생하는 사고를 당했다.

이 여객기에는 승무원 6명과 승객 175명 등 181명이 탑승해 있었고 179명이 사망했다.

[박진규 기자(=무안)(0419@press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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