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국 준비해 희생자 기려…사고 현장 찾은 유가족들
[앵커]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사고가 발생한 지 나흘이 지난 가운데, 사고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조사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유족들은 사고 현장 방문 계획을 잡았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고휘훈 기자.
네, 사고 현장에 나와있습니다.
이곳에선 유가족들이 방문해 폴리스 라인 밖에서 현장을 둘러보고 있습니다.
취재진이 근접하진 못하고, 이렇게 멀리서 유족들의 방문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한 가족당 3~4명 정도로 인원이 제한됐지만, 700명가량 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현장 폴리스 라인 밖에 간이 분향소가 차려졌고 떡국과 술, 과일, 국화 등을 준비해 희생자를 기릴 수 있도록 했습니다.
사고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작업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애초 미국 조사팀은 8명이었으나 2명을 추가 파견했습니다.
조사단은 블랙박스 데이터도 분석할 계획인데요.
여객기의 블랙박스 중 음성기록장치는 추출을 완료해 음성 파일로 전환하고 있습니다.
한편 국토부는 오늘 오전, 희생자 179명 전원의 신원을 확인했으며, 이 중 11명은 유가족에게 시신이 인도돼 장례 절차에 들어갈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무안 사고 현장에서 연합뉴스TV 고휘훈입니다.
현장연결: 박지용
#제주항공사고 #한미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블랙박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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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사고가 발생한 지 나흘이 지난 가운데, 사고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조사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유족들은 사고 현장 방문 계획을 잡았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고휘훈 기자.
[기자]
네, 사고 현장에 나와있습니다.
이곳에선 유가족들이 방문해 폴리스 라인 밖에서 현장을 둘러보고 있습니다.
취재진이 근접하진 못하고, 이렇게 멀리서 유족들의 방문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오전 10시 반부터 유가족들은 미리 마련된 버스 16대를 타고 이곳 사고 현장으로 이동했습니다.
한 가족당 3~4명 정도로 인원이 제한됐지만, 700명가량 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현장 폴리스 라인 밖에 간이 분향소가 차려졌고 떡국과 술, 과일, 국화 등을 준비해 희생자를 기릴 수 있도록 했습니다.
사고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작업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어제(31일) 국토교통부 항공철도 사고조사 위원회는 한국 측 사고조사관 11명과 미국 조사팀 10명 등 총 21명이 참여하는 합동조사단을 꾸렸습니다.
애초 미국 조사팀은 8명이었으나 2명을 추가 파견했습니다.
조사단은 블랙박스 데이터도 분석할 계획인데요.
여객기의 블랙박스 중 음성기록장치는 추출을 완료해 음성 파일로 전환하고 있습니다.
국토부는 비행기록장치는 외관상 자료까지 훼손될 가능성은 낮게 보고 있으며 기술 검토 의사결정을 빨리하곘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국토부는 오늘 오전, 희생자 179명 전원의 신원을 확인했으며, 이 중 11명은 유가족에게 시신이 인도돼 장례 절차에 들어갈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무안 사고 현장에서 연합뉴스TV 고휘훈입니다.
현장연결: 박지용
#제주항공사고 #한미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블랙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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