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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4 (토)

탁영란 대한간호협회 회장 “간호법 시행 맞춰 근무 환경 개선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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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탁영란 대한간호협회 회장


탁영란 대한간호협회장이 신년사에서 간호사의 근무환경 개선과 전문성 강화, 법적·제도적 기반 마련 등을 약속했다.

탁영란 대한간호협회 회장은 1일 신년사에서 “올해 6월 간호법 시행에 발맞춰 간호사들의 의견을 수렴할 것”이라며 “법적·제도적 기반 강화를 통해 간호사들이 더 안정적인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탁 회장은 “지난 한 해 의사들이 환자 곁을 떠난 의료공백 상황에서도 변함없이 헌신하며 국민의 건강을 위해 한마음으로 노력해 주셨기에, 간호법 제정을 통해 간호의 미래를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2025년은 빠르게 변화하는 보건의료 환경 속에서 간호사들의 역할은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며 “간호사들의 근무 환경 개선과 복지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간호사의 전문성 강화와 역량 개발에 주력하겠다”라며 “글로벌 헬스케어 트렌드의 급격한 변화와 디지털 헬스케어의 부상이 새로운 도전과 역할을 요구하는 만큼, 간호사들이 최적의 다양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교육과 훈련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탁 회장은 “법적·제도적 기반 강화를 통해 간호사들이 더 안정적인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특히 올해 6월 간호법 시행에 발맞춰 지속적으로 간호사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제도적 뒷받침을 마련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송혜영 기자 hybri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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