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깨비시장 돌진사고 운전자 '치매진단' 진술 확보
어제(31일) 오후 서울 목동 깨비시장으로 승용차가 돌진하면서 1명이 숨지고 12명이 다친 사고와 관련해 '운전자가 치매 진단을 받은 적 있다'는 취지의 진술을 경찰이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 양천경찰서는 어제 70대 운전자 A씨 측을 조사해 A씨가 2년 전쯤 치매 진단을 받고 약을 복용한 적이 있다는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A씨는 어제 승용차를 몰고 양천구 양동중학교에서 목동 깨비시장 방면으로 직진하다가 버스를 앞질러 가속한 뒤 그대로 시장으로 돌진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사고에 치매가 영향을 미쳤는지는 조사를 더 해봐야 한다"며 "A씨가 현재도 치매 증상을 보이는지, 약을 여전히 복용하는지 등을 추가로 확인하는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임광빈 기자(june80@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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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경찰서는 어제 70대 운전자 A씨 측을 조사해 A씨가 2년 전쯤 치매 진단을 받고 약을 복용한 적이 있다는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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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관계자는 "이번 사고에 치매가 영향을 미쳤는지는 조사를 더 해봐야 한다"며 "A씨가 현재도 치매 증상을 보이는지, 약을 여전히 복용하는지 등을 추가로 확인하는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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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깨비시장 # 돌진 # 양천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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