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하얼빈은 개봉 9일째 되는 날 300만 관객을 달성하며 흥행 신화를 써 내려가고 있다.
이는 1,300만 관객을 동원한 흥행작 서울의 봄이 10일 만에 기록했던 300만 돌파 속도를 하루 앞당긴 결과로, 올해 영화계의 새로운 흥행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다.
영화 하얼빈이 개봉 9일 만에 누적 관객수 300만을 돌파하며 2024년 연말 극장가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사진=천정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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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얼빈은 1909년, 나라를 위해 모든 것을 건 인물들의 치열한 추격과 의심을 담은 작품으로, 안중근 의사를 연기한 현빈과 우덕순(박정민), 공부인(전여빈) 등 명배우들의 열연이 영화 팬들의 찬사를 받고 있다. 특히 현빈은 안중근 의사의 결단과 인간적인 고뇌를 섬세하게 표현해 몰입도를 극대화시켰다는 평을 받았다.
“전율을 선사한 스페셜 포스터 공개”
영화 ‘하얼빈’ 포스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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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배급사 측은 영화의 성공을 기념하며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했다. 포스터에는 안중근 의사를 비롯한 주요 캐릭터들의 모습이 담겨, 배우들의 헌신적인 열연을 다시금 떠올리게 한다. 박정민, 전여빈, 유재명, 이동욱 등 출연진의 진지한 표정과 영화의 비장한 분위기는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개봉 이후 하얼빈은 18일 연속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흔들림 없는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극장가는 물론 온라인에서도 “역대급 몰입감”, “현빈의 인생 연기”라는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현빈♥손예진, 사랑도 흥행도 잡았다”
한편, 현빈은 2022년 배우 손예진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손예신의 내조가 빛난 두 사람의 사랑 이야기가 더해지면서, 팬들 사이에서 하얼빈의 흥행은 단순한 성공을 넘어 현빈의 커리어와 인생의 전성기를 상징하는 사건으로 평가받고 있다.
영화 하얼빈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며, 새로운 흥행 기록을 향한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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