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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모빌리티 구독 플랫폼 '현대셀렉션'의 서비스 고도화에 나섰다. 차량 구매 시 필요한 목돈 마련이 부담스럽거나, 다양한 차종을 경험해보고 싶어 하는 젊은 고객의 수요를 유치하려는 전략이다.
1일 현대차에 따르면 현대셀렉션은 고객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서 현대차의 다양한 차량을 일 단위 또는 월 단위로 원하는 만큼 대여할 수 있는 서비스다. 현재는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 부산과 제주 등에서 운영 중인데 향후 지역을 계속 확대할 방침이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해 7월에는 앱 개편 작업을 통해 인터페이스와 구독 요금제를 전면 개편했다. 이를 통해 고객이 원하는 차량을 빠르게 찾을 수 있는 '필터' 기능과 이용 목적에 맞는 차종을 제안하는 '추천 차량' 기능을 추가해 편의성을 높였다. 아울러 경차, 소형차, 준중형차 등 차급 단위로 책정되던 기존 구독 요금을 고객이 대여하는 차종 및 트림 단위로 바꾸는 등 보다 합리적인 방식으로 체계를 바꿨다.
또 계속해서 대여 가능한 차종과 트림을 계속 확대해 이용할 수 있는 차량 종류도 다양하다. 젊은층에서 인기가 높은 캐스퍼, 코나, 투싼, 싼타페와 같은 스포츠유틸리티차(SUV)부터 그랜저와 같은 준대형 세단, 고성능차 아반떼 N, 전기차 아이오닉5와 아이오닉6 등을 일 단위나 월 단위로 구독해 이용할 수 있다. 월 구독료에 보험, 정비, 자동차세가 포함돼 있어 번거로움이 없고 약정기간, 보증금, 선납금, 위약금이 없는 것이 장점이다. 3개월 이상 구독 시에는 추가 할인 혜택을 준다.
현대차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차 라인업을 지속 확대하는 등 더 나은 모빌리티 경험을 위해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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