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반려인 1000만 시대에 접어들면서 반려동물의 죽음도 의미가 깊어진 지 오래다. 이에 발맞춰 보람상조가 반려동물 전용 장례상품 '스카이펫'을 출시했다. 가족처럼 여기던 반려동물을 잃은 반려인들을 위로하기 위해서다. 보람상조의 반려동물 전용 장례상품 '스카이펫'은 총 4종으로 마련했다. 상품별로 구성에 차이가 있으며, 최대 120회까지 매월 분납이 가능하다. 만일 스카이펫 480을 이용할 경우 120회(월 4만원), 60회(월 8만원)에 걸쳐 납부하는 식이다.
상품에는 펫 전용관이나 유골함, 최고급 수의, 액자 등이 제공된다. 단독 추모실 이용과 헌화 꽃, 장례 증명서도 포함된다. 또한 전문 장례지도사가 직접 염습해 장례를 치러주며 전용차량도 지원한다.
특히 스카이펫은 보람그룹의 자체 기술로 제작되는 생체보석 '펫츠비아'를 이용할 수 있어 눈길을 끈다. 펫츠비아는 반려동물의 털이나 발톱, 유골 등의 생체 원료를 혼합해 세상에서 유일한 보석으로 제작되며, 반려동물을 항상 기억할 수 있도록 고객 선택에 따라 위패나 주얼리 형태로 제공된다. 스카이펫은 장례뿐 아니라 크루즈, 여행, 어학연수, 수연, 웨딩 등의 상품으로 전환 이용할 수 있다. 제휴카드 사용실적에 따라 청구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교통(KTX), 숙박, 건강검진, 가전제품 등의 할인을 제공하는 보람상조 회원 전용 온라인 쇼핑몰 '보람몰'도 이용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일상을 함께하는 반려동물과의 만남과 이별은 가족과의 그것과 매우 닮아있다"며 "반려동물 전용 상품과 서비스들이 계속 출시되면서 관련 시장의 급성장과 동시에 질적인 성장까지 도모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가 형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보람그룹은 "신사업 출사표 이후 첫선을 보이는 반려동물 관련 1호 상품으로 계열사 간 협업 또는 타 업종과 제휴를 통해 순차적으로 다양한 상품 및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