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할 만한 상품> 사람인 운세·사주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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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은 무엇이든 도전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기도 하지만, 그런 만큼 자주 불안함이 함께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MZ세대가 '나'를 특징 짓거나 미래를 유형화시켜주는 여러 유행에 관심을 갖는 이유다. 이런 가운데 사람인이 취업과 이직 등의 커리어 고민 상담의 길잡이가 돼 줄 운세·사주 서비스를 출시했다.

사람인에 따르면 이번 서비스는 취업 플랫폼 최초로, 검증된 선생님들과 실시간으로 비대면 음성상담을 하는 모바일앱 전용 서비스다. 2030에게 인기가 많은 타로를 비롯해 사주, 신점으로 나누어 다양한 카테고리의 운세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며 점술 분야별로 전국의 대표적인 선생님 60명이 등록돼 있다.

이곳에서 취업과 이직에 대한 고민부터 직장운, 애정운, 금전운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운세를 볼 수 있다. 원하는 시간대별로 이용 가능하며 현재 △20분 △30분 △40분 △60분 상담 상품으로 구성돼 있다. 과금은 각 선생님별로 상이하다. 사람인은 이번 출시를 시작으로 향후 상담풀을 넓히고 음성뿐 아니라 채팅, 화상통화, 오프라인으로 상담이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운세 서비스는 2030세대의 MBTI 열풍, '자아찾기' '심리상담' 트렌드와 함께 비대면을 통해 급성장하고 있다. '온라인 카운셀링' 역할로도 인기가 높다. 사람인은 운세 서비스를 재방문 확대 및 비채용 상품 발굴 모멘텀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채용공고 검색에서 멈추는 것이 아닌, 엔터테인먼트 요소 상품을 통해 이용자를 지속적으로 유입하고 커리어 교육이나 취업 준비 과정에서 필요한 상품 개발을 통해 사람인 플랫폼의 외연을 확장하는 식이다.

사람인 관계자는 "운세를 통해 취업 준비 과정에서의 고민과 불안을 해소하고, 긍정적 기운을 얻어가려는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취업 준비과정에서 파생되는 다양한 비채용 서비스 상품 개발을 통해 비지니스 영역 및 플랫폼 이용자 폭을 더 넓힐 계획"이라고 말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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