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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4 (토)

체포영장 집행은 언제?‥이 시각 공수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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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네, 그럼 체포영장을 집행할 공수처로 바로 가보겠습니다.

박솔잎 기자, 가장 관심이 가는 건 체포영장을 언제 집행하는지 그 부분인데 어떻게 취재가 됐나요.

◀ 기자 ▶

저희 취재진도 뉴스특보 등 준비를 위해서 체포영장 집행 일정을 확인하는 게 매우 중요한데요.

공수처는 구체적인 일정은 현재까지는 극비에 부치는 모습입니다.

공수처 관계자는 "충돌 등 불상사가 생기지 않는 게 일단 가장 중요하다"는 정도의 원론적 설명만 내놓는 상황입니다.

앞서 전해드린 대로 이번 체포영장은 오는 6일, 월요일까지 집행할 수 있습니다.

크게 보면 두 가지 가능성이 있는데요.

아무래도 교통 통제 등이 수월하고, 공수처 건물 자체를 비울 수 있는 휴일이 우선 고려될 수 있습니다.

휴일인 오늘은 지나갔다고 봐야 하고요.

그럼 4일 토요일이나, 5일 일요일입니다.

다만, 이 경우 문제가 있습니다.

체포영장 마감일이 너무 가깝다는 겁니다.

한 번의 실패도 없어야 한다는 부담이 있는 겁니다.

그래서 또 하나 제기되는 가능성은 평일입니다.

공수처 수뇌부는 될 수 있으면 집회 참가자와의 불필요한 충돌, 마찰 등을 피하고 싶어합니다.

사람들이 덜 몰릴 수 있고, 실패해도 집행 마감일까지 여유가 남는다는 점을 고려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 앵커 ▶

어떤 경우든 사실상 체포영장 집행이 임박을 한 건데, 공수처 준비 상황도 전해주시죠.

◀ 기자 ▶

2025년 새해 첫날인 오늘 공수처 수사팀은 전원이 다 나와서 윤 대통령 조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앞서 리포트에서 전해드린 것처럼 법원의 영장으로 경호처의 방어 논리를 깨뜨린 것에 대해서도 고무적입니다.

윤 대통령 조사에는 주임검사인 차정현 부장검사를 비롯해 수사팀 검사 한두 명을 더 투입하는 걸 검토 중인데요.

이들은 수백 페이지 분량의 질문지를 보완하며 대면조사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또 공수처는 영상 녹화 장비가 설치된 조사실을 구비했고요.

피의자 윤 대통령을 구금할 서울구치소 정비를 위해서도 법무부와 소통하고 있는 걸로 전해졌습니다.

지금까지 공수처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황상욱, 정인학 / 영상편집: 김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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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황상욱, 정인학 / 영상편집: 김진우 박솔잎 기자(soliping_@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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