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도시 아침 최저 영하 6~6도, 낮 최고 4~11도

2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내륙 일부 지역에서는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아래로 내려가 강추위가 예상된다. /서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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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조성은 기자] 2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경기 북동부와 강원 내륙·산지를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차차 구름이 많아지는 가운데 전라권은 구름이 많고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은 -5도 내외겠고, 강원 내륙·산지는 -10도까지 떨어지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전망이다.

주요 도시별 최저기온은 △서울 -3도 △인천 -2도 △수원 -3도 △춘천 -6도 △강릉 1도 △청주 -2도 △대전 -4도 △전주 -1도 △광주 -1도 △대구 -3도 △부산 3도 △제주 6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5도 △인천 4도 △수원 5도 △춘천 5도 △강릉 8도 △청주 6도 △대전 7도 △전주 7도 △광주 8도 △대구 10도 △부산 11도 △제주 11도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충청 내륙과 전라권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겠다. 강이나 호수, 골짜기와 가까운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다. 속도를 줄여 운전하고 추돌사고 등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 경북 북동 산지, 부산·울산, 일부 경기 남부 내륙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그 밖의 수도권과 경상권도 대기가 건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바람이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으니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p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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