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1.04 (토)

흑백요리사 전복죽부터 박나래 기부까지…함께한 연예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흑백요리사 전복죽부터 박나래 기부까지…함께한 연예계

[앵커]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가 발생한 무안공항에는 새해에도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애도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연예계도 성금은 물론 분향소 참배, 현장 봉사 등으로 마음을 함께했습니다.

서형석 기자입니다.

[기자]

<현장음> "수저 좀 더 주세요. 수저. 여기 유가족들 쪽으로 가니까 여기는 좀 많이 챙겨주세요"

예능 '흑백요리사'로 전 세계에 우리 손맛을 알렸던 요리사들이 무안국제공항에 모였습니다.

<안유성 / 명장> "유가족들이 너무 기운도 없고 삼킬 수가 없는 것 같아서 기운을 조금이라도 내시라고 전복죽을 준비했습니다. 국민 여러분들이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조금 더 기울여 주시면…"

참사 소식이 전해진 직후 김밥 200줄을 들고 현장을 찾았던 안유성 명장이

이번엔 다른 흑백요리사 출연진들과 함께 1,000인분의 식사를 마련해 다시 무안으로 발걸음 한 겁니다.

사고 수습을 위한 현장과 유가족을 위한 성금도 줄을 잇고 있습니다.

무안이 고향인 코미디언 박나래는 유가족에 대한 위로와 함께 추운 날씨 속 현장에서 힘써주는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을 전달했습니다.

오징어게임 시즌2로 돌아온 배우 임시완, 대중에 웃음을 주는 코미디언 홍현희와 제이쓴 부부, 이승윤, 가수 딘딘 역시 슬픔을 함께하며 기부 내역을 공개했습니다.

가수 알리는 콘서트를 미루고 합동 분향소를 직접 찾았고, 배우 이일화도 분향소에서 희생자들을 애도했습니다.

각종 시상식은 물론 공연, 행사 취소에 더해 유가족과 함께하려는 노력은 연예계에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codealpha@yna.co.kr)

영상취재기자 : 정경환

#흑백요리사 #박나래 #안유성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