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38억 달러. 지난해 우리 기업들이 해외에 물건을 팔아 벌어들인 돈입니다.
우리 돈으로 환산하면 1000조 원이 넘습니다. 기존 최대치인 2022년 6836억 달러를 2년 만에 경신한 겁니다.
반도체가 HBM 등 고부가 품목으로 세계 시장을 선점한 게 큰 힘이 됐습니다.
어려운 환경에서 자동차와 IT 기기도 선전했고, K-뷰티 열풍 속에 화장품 수출은 100억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그 결과 세계 수출 순위에서 우리나라는 이탈리아와 프랑스를 제치고 8위에서 6위로 뛰어올랐습니다.
지난해 내수 부진과 고물가 등으로 경제 상황이 어려웠지만, 결국 수출이 우리 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해줬단 평가입니다.
장상식 /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장
"환율 안정이라든지 수출시장 다변화, 미국과의 통상 협상 등을 통해 좀 더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기업들은 신년사에서 혁신과 변화, 기술력으로 위기를 탈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아쉽게 놓친 수출 7000억달러 목표를 향한 기업들의 도전이 다시 시작됐습니다.
황병준 기자(joo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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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돈으로 환산하면 1000조 원이 넘습니다. 기존 최대치인 2022년 6836억 달러를 2년 만에 경신한 겁니다.
반도체가 HBM 등 고부가 품목으로 세계 시장을 선점한 게 큰 힘이 됐습니다.
어려운 환경에서 자동차와 IT 기기도 선전했고, K-뷰티 열풍 속에 화장품 수출은 100억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그 결과 세계 수출 순위에서 우리나라는 이탈리아와 프랑스를 제치고 8위에서 6위로 뛰어올랐습니다.
지난해 내수 부진과 고물가 등으로 경제 상황이 어려웠지만, 결국 수출이 우리 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해줬단 평가입니다.
하지만 보호무역주의를 예고한 트럼프 2기 정부 출범과 환율 불안 등 올해 수출 환경은 녹록지 않습니다.
장상식 /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장
"환율 안정이라든지 수출시장 다변화, 미국과의 통상 협상 등을 통해 좀 더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기업들은 신년사에서 혁신과 변화, 기술력으로 위기를 탈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아쉽게 놓친 수출 7000억달러 목표를 향한 기업들의 도전이 다시 시작됐습니다.
앵커리포트였습니다.
황병준 기자(joo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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