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1.05 (일)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 기본계획안 공고…의성 화물터미널 입지는 계속 검토 중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노컷뉴스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조감도. 국토교통부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 사업 기본 계획안이 공고돼 주민 의견 수렴 절차가 시작됐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최근 공고를 내고 국토교통부의 대구경북통합신공항(민간공항) 건설사업 기본계획(안)에 대해 오는 9일까지 주민 의견을 받는다.

이번에 공고된 기본 계획안을 보면,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사업은 2025년 1월부터 2030년 12월까지로 기간이 정해졌다.

또, 활주로 길이는 미주,유럽 등 중장거리 노선 운항과 화물기 F급 취항이 가능하도록 3500m로 계획됐다.

추가로 설치될 의성 화물터미널 입지는 의성군과의 협의 결과에 따라 추후 기본계획에 반영하는 것으로 남겨 뒀다.

의성군은 활주로 북서쪽 비안면 지역에 복수 화물터미널을 설치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고 국토부는 공항 접근성이 뛰어나고 경제성도 높은 남서편 봉양면지역에 설치할 것을 대안으로 제시하고 있다.

항공 수요 전망은 2030년엔 여객 797만1천여명, 화물 15만2천t에서 2060년에는 여객 1265만명, 화물 23만t으로 전망했다.

대구시는 국토부의 기본 계획안에 대한 주민 열람 공고가 끝나면 이달 말까지는 복수 화물터미널 입지가 확정돼 최종 기본계획안이 고시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지난 연말 국회를 통과한 신공항 특별법 개정안에 따라 통합 신공항 건설사업도 국토부로부터 위탁받아 군공항 이전 사업과 통합해 시행할 수 있도록 협의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CBS노컷뉴스는 '제주항공 참사'로 희생된 이들을 추모합니다.
  • 이메일 : jebo@cbs.co.kr
  • 카카오톡 : @노컷뉴스
  • 사이트 : https://url.kr/b71afn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