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간 가량 수색한 결과 위험물질 발견되지 않아
2일 오후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 강릉 사무실에 출동한 경찰 병력. 전영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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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중앙당사에 폭발물 설치 신고가 들어온 가운데 권성동 원대대표의 강릉 사무실에도 같은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색에 나섰다.
2일 권 의원 지역구 사무실 관계자와 경찰 등에 따르면 국민의힘 중앙당에 "국민의힘 중앙당사와 권성동 원내대표 강릉 사무실에 폭발물을 설치해 폭파시키겠다는"는 협박성 내용의 팩스가 들어와 경찰에 신고했다.
이에 서울경찰청으로부터 해당 내용을 이첩받은 강원경찰청은 이날 오후 1시쯤부터 경찰특공대와 탐지견 등을 투입해 권 원내대표의 사무실과 주변을 1시간 가량 수색한 결과 위험물질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힘 중앙당사도 서울경찰청 특공대 등이 수색을 벌였으나 위험물질은 발견되지 않았다.
앞서 경찰은 전날 국민의힘 중앙당사에 폭발물을 설치하겠다는 내용의 팩스가 들어왔다는 신고를 받았다.
경찰은 이번 팩스가 일본 변호사 명의로 발신된 점 등으로 미뤄 2023년 8월부터 이어져 온 국내 주요 기관에 대한 테러 협박 사건과 유사하다고 보고 병합 수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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