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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5 (일)

[특집 외전] 박지원 "윤, 감사편지?‥올해 지나면 살아난다는 주술 심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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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방송 : MBC 뉴스외전 (월~금 오후 01:50)
■ 진행 : 이언주 기자
■ 대담 :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14·18·19·20·22대)

◎ 진행자 >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언제 집행될지 관심인데요. 이 자리에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나오셨습니다. 함께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 박지원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진행자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연말연시가 어떻게 지나가고 있고 맞이하고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 박지원 > 한 사람 때문에 나라가 시끄러워요.

◎ 진행자 > 그러게 말입니다. 지금 많은 사람들이 굉장히 답답한 상황일 것 같습니다. 오늘 체포영장이 집행이 될 거다, 이르면 오늘 한다 내일 한다 얘기가 많습니다. 그래서 여쭤볼 게 많아요. 일단 어제 윤석열 대통령이 지지자들에게 편지를 보냈습니다. 보셨죠?

◎ 박지원 > 예. 유튜버들 보고 거기다 함께한다, 나라를 위해서 끝까지 싸운다. 이게 대통령이 할 일이에요? 그래도 대한민국 5200만을 이끄신 2년 7개월 대통령 하신 분이, 검찰총장 출신이, 법치국가에서 있을 수 있는 일이에요? 저렇게 반성도 하지 않고 저게 얼마나 추한 꼴이에요. 저는 마지막이라도 깨끗하게 보여야 국민들도 이해한다. 진짜 있을 수 없는 일이에요.

◎ 진행자 > 편지를 공개한 경위를 보면요. 윤석열 대통령을 돕고 있다고 하는 석동현 변호사가 관계 직원을 통해서 집회 현장에 있는 사람에게 보냈고 거기서 다 공유를 했다 이렇게 돼 있잖아요. 그럼 윤석열 대통령의 뜻이니까 이것을 다 공유한다, 이렇게 봐야 됩니까? 어떻게 읽어야 됩니까?

◎ 박지원 > 그러겠죠. 저 사람이 지금 정신 상태가 올바르지 않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저러한 것이 결국 무속의 주술에 싸여서 금년만 넘기면 즉 음력설까지만 넘기면 자기들이 돌아온다 하는 망상에 싸여 있는 거예요.

◎ 진행자 > 어제 이 편지를 공개하고 공유한 걸로 봐서는 체포에 응할 가능성이 낮다, 이렇게 보십니까? 어떻습니까.

◎ 박지원 > 끝까지 피하려고 소위 지금 탄핵 당한 대통령이 마치 대법원장 취임한 것처럼 판사를 징계해야 된다 어쩐다 이런 얘기를 내놓지 않습니까? 그래서 우리 국민들이 더욱 안 그래도 우울한데 실망스러워서 진짜 얘기하기도 싫어요. 그래서 저는 어떠한 경우에도 공수본에서는 오늘 워밍업 해서 내일까지는 체포영장을 집행할 것 같아요. 그래서 먼저 경호처에서 저러한 법 외적인 불법적인 경호하고 있는데 방어하고 있는데 최상목 대행이 지금 현재의 대통령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경호처에 명령해서 공권력 행사에 경호처는 방해하지 말고 협력해라 하는 지시를 내려줬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갖습니다.

◎ 진행자 > 야당에서는 그런 얘기가 나오는 것도 같습니다. 지금 의원님 말씀하신 것처럼 최상목 권한대행이 경호처에 협조를 요청해야 되는 거 아니냐.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아까 앞에 화면에도 봤지만 관저 주변에 반대하는 사람 찬성하는 사람 굉장히 많이 몰려 있거든요. 이런 불상사가 일어날 수도 있는 상황이에요. 지금.

◎ 박지원 > 그렇죠. 만약에 불상사가 일어나면 진짜 그걸 핑계로 해서 안 나가려고 하는 것 아니에요. 의도적인 거 아니에요. 그러니까 편지 보내고 자꾸 들쑤시는데 유튜브 보고 그러는데 저는 최상목 대행이 현재 우리나라 대통령이에요. 그러나 경호처에서는 전직 대통령도 경호하게 돼 있고 직무정지가 돼 있지만 윤석열에게도 소정의 경호는 해야 되지만 법원에서 나온 영장을 집행하는데 이걸 방해한다고 하면 있을 수 없다. 그래서 저런 혼란을 막기 위해서도 최상목 대행이 대통령 대행으로서 공수처를 관리하는 사람 아니에요. 하기 때문에 그런 지시 내리는 것이 옳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 진행자 > 지금 의원님이 잠깐 유튜브 언급을 하셨는데 어제 그 편지에도 보면은 생중계 유튜브를 보면서 애쓰시는 모습을 보고 있다라고 했습니다. 지금도 극우 유튜브를 보고 있나? 사람들이 이렇게 생각할 것 같거든요. 어떻습니까?

◎ 박지원 > 그것만 보고 있는 거죠. 그리고 주술 속에서 살고 있기 때문에 지금 보면 전 국민의 열 사람 중 여덟 사람이 탄핵 구속해야 된다고 하잖아요. 한두 사람이 안 한다고 하니까 거기만 쳐다보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윤석열 정치가 이렇게 종말을 고하고 있는데 저는 극우 유튜버, 무속인, 여기에 함몰돼서 마지막까지 참으로 추한 모습을 국민에게 전 세계에 보내고 있다 저는 그렇게 평가합니다.

◎ 진행자 > 그 메시지를 통해서 열혈 지지자들 관저 앞으로 모여서 막아달라라고 하는 호소다 이렇게 보십니까?

◎ 박지원 > 그렇죠. 그러니까 공무집행 방해고 이례적으로 사법부에서 형법 조건을 붙여서 영장을 발부했잖아요. 이것도 잘못이다 어쩌다 하는데 아무튼 저는 사고 없이 공권력이 행사돼야 되고 이러한 것은 공수처장이 잘하실 일이지만 거듭 최상목 대행도 불상사를 미연에 방지하고 공권력을 확립하는 차원에서 그러한 지시가 있어야 된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 진행자 > 어제 공수처장이 출근길에 기자들하고 질의응답을 하는 과정에서 지금 의원님 말씀 그런 얘기를 했어요. 경호처가 문을 열지 않으면 공무집행 방해다라는 내용의 경고장도 보냈다라고 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호처가 막아설 가능성 어떻게 보세요?

◎ 박지원 > 경호처가 막아설 가능성은 충분히 있고 지금도 그러한 얘기를 하는 것은 어떤 의미에서 보면 공무집행 방해이기 때문에 현장에서 체포해서 구금시킬 수도 있고 더 나아가서 내란 수괴 외환 우두머리를 보호하는 것은 범인은닉죄도 되는 거고 또 내란 동조 세력으로 처벌받는다 하는 것도 경고해야겠죠.

◎ 진행자 > 공수처가 적법한 절차에 따라서 하겠다라고 할 때 이 적법이 뭘 얘기하는 걸까 해석이 많습니다.

◎ 박지원 > 적법한 절차라고 하는 것은 이미 저희는 내란 외환 수괴는 체포영장 없이 바로 긴급 체포할 수 있다 했지만 아무튼 세 번 출두명령 내려서 검찰에서도 경찰에서도 그러잖아요. 일반 장삼이사에게도 세 번 이내에서 안 오면 체포영장 발부되는데 그러한 집행을 공수처가 방해하더라도 합법적으로 하겠다 하는 의지이고 제가 볼 때는 공수처에서 경호처와 얘기를 해나갈 거예요. 설득하고 있겠죠. 그렇지만 가장 빠른 일은 역시 최상목 대행이 그러한 의사를 경호처장한테 확실히 전달되면 할 수 없겠죠.

◎ 진행자 > 지금 속보 자막이 하나 나가고 있는데요. 헌법재판소에서 재판관 공석이 여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다, 조속한 완성을 바란다. 아마도 2명만 임명한 데 대해서 헌재가 입장을 낸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세요? 의원님.

◎ 박지원 > 당연히 헌재로서는 그러한 입장 표명을 할 수 있겠죠. 세 분이 없을 때도 저희도 묻거나 또 입장 표명을 해서 빨리 완전 체제로 만들어 달라 하는 요구가 있어서 두 분만 했는데 이것도 우리가 볼 때는 절반의 성공은 됐어요. 6인 체제로는 안 되는데 8인 체제가 됐으니까 박근혜 탄핵 때도 8대0으로 이루어졌는데, 그러나 같은 타협을 해서 합법적인 절차를 거쳐서 국회에서 추천한 똑같은 사람 중에서 두 분만 했기 때문에 한 분에 대해서는 아마 국회의장이 권한쟁의 심판을 할 거예요. 그러면 헌재에서 저런 입장을 확실히 표명했잖아요. 1, 2주 내로 마은혁 후보자는 헌법재판관으로 부임할 것이다 저는 낙관적으로 봅니다. 그 문제에 대해서는.

◎ 진행자 > 헌재에서는 그나마 8인 체제가 됐으니까 그나마 낫지만 그래도 완결성을 위해서는 9인 체제가 돼야 된다는 확실한 입장을 지금 보여줬다라고 볼 수 있는 거네요.

◎ 박지원 > 그렇죠.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헌재에 국회 차원에서 권한쟁의 심판을 하면 받아들일 확률이 99% 있다. 그런 문제는 해소될 수 있다. 저는 그렇게 낙관을 합니다.

◎ 진행자 > 최상목 권한대행이 2명만 임명을 할 때 1명에 대해서는 여야 합의가 확인이 되면 하겠다라고 얘기했는데 그전에 추경호 원내대표하고 합의됐던 거 아닙니까?

◎ 박지원 > 완전히 합의됐죠. 합법적인 청문회를 해서 국회가 추천했는데 제가 사실 최상목 대행 측과 계속 대화를 해왔어요.

◎ 진행자 > 인사청문특위 위원장이셨잖아요.

◎ 박지원 > 그렇죠. 그리고 사실 저희 지역구인 해남·완도·진도에서 무안공항이 1시간 거리고 저희 지역구에도 희생자들이 나왔기 때문에 거기 있으면서 일을 봐야 되는데 원체 이 문제가 크기 때문에 저는 쭉 서울에 있었습니다. 최상목 대행 측에서 처음부터 여야 추천 몫 1대1로 하겠다 그런 얘기를 해서 이건 안 된다 이건 불완전하다, 세 분 다 해라 했는데 마지막까지 두 분을 고집했는데 그렇지만 저로서는 절반의 성공이다. 6인 체제에서 8인 체제 되는 것은 합법적인 게 된 거예요. 지금 최상목 대행은 지금도 여야 합의해오라는 거예요. 여야의 합의는 절대 안 되는 거예요. 그리고 여야 합의해서 된다고 하는 것은 헌법에도 국회법에도 어디에도 없어요. 그렇기 때문에 권한쟁의 심판하면 무사히 임명된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 진행자 > 여야 합의가 확인이 되면 하겠다라고 했는데 사실 11월에 여야가 합의한 것은 보도로도 이미 다 나온 상태 아니겠습니까?

◎ 박지원 > 그렇죠.

◎ 진행자 > 그럼 안 하겠다라는 의지라고 봐야 됩니까?

◎ 박지원 > 글쎄 꼭 그렇게 부정적으로만 보면 사태를 풀어 가는데 도움이 안 될 것 같아요.

◎ 진행자 > 단은 실마리를 푼 거에 방점을 두신다.

◎ 박지원 > 그렇죠. 그리고 우리가 할 수 있는 나머지 한 분을 임명할 수 있는 방법이 권한쟁의 심판을 통해서 할 수 있기 때문에 또 헌재에서 오늘 또 저렇게 입장 표명했다고 하면 더욱 권한쟁의 심판을 받아들일 확률이 굉장히 높기 때문에 그러한 방법도 추진한다라고 말씀드립니다.

◎ 진행자 > 지금 속보가 하나 더 나오고 있는데요. 헌재에서 신임 재판관도 바로 투입해서 사건을 심리해야 된다 이런 입장입니다.

◎ 박지원 > 그렇죠.

◎ 진행자 > 9인 체제로 가야 된다라는 얘기를 계속하고 있네요.

◎ 박지원 > 당연하죠. 그렇기 때문에 두 분 임명하신 분도 사실은 어제 날짜이지만 1월 1일이기 때문에 오늘부터 업무 개시했잖아요. 바로 취임식 하고 투입되더라고요.

◎ 진행자 > 지금 윤석열 대통령 측에서는 사사건건 다 지금 꼬투리를 잡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만일에 8인 체제로 심리하고 결정했을 경우에 문제 삼을 소지도 있잖아요.

◎ 박지원 > 문제 삼더라도 그것은 안 되는 거예요. 법적으로 7명 이상이 하면 되는 거고 또 과거의 관례도 박근혜 탄핵도 8명이 했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윤석열 측에서 변호인이나 또는 윤석열이 하는 얘기는 상관할 필요 없어요. 저 사람은 빨리 체포해서 이 세상과 격리를 해줘야 내란을 확실하게 종식시키는 거고, 주술 국가를 탈피하는 길이다. 지금 한남동 공관에서요. 따뜻한 곳, 좋은 침대, 좋은 음식, 술 많이 마시고 있지만 구치소 가면요. 침대가 어디 있어요. 한 끼에 1664원짜리 밥 먹는 거예요. 콩밥 먹어봐야 우리나라가 안정되고 주식 환율도 폭등·폭락 안 해요. 오직 국가를 위해서는 하루 빨리 윤석열 김건희가 콩밥 먹는 신세가 돼야 된다 저는 자꾸 주장합니다.

◎ 진행자 > 오늘 헌재에서도 지금 헌법재판관을 임명해서 9인 체제를 완성을 해야 된다고 얘기를 하고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경제 안정을 위해서라도 여러 안전장치가 필요하기 때문에 최상목 권한대행이 헌법재판관 2명이라도 임명을 한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했더니 대통령실 고위 참모들이 사의를 표명했었잖아요.

◎ 박지원 > 사의도 표명했지만 어제 국무회의에서는 김태규 방통위원장, 법제처장, 권익위원장 이 사람들은 국무위원이 아니에요. 배석자들이에요. 물론 발언은 할 수 있죠. 이 사람들이 떠들어대고 김문수 노동부 장관, 과기정통부 장관 등이 많이 소위 이의를 했대요. 왜 최상목 대행 의견도 안 들어보고 하느냐, 그럼 언제 윤석열 대통령은 했나요? 그래서 저는 그런 얘기를 했어요. 국무위원들이 그렇게 훌륭한 분들이라면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할 때 하지 못하도록 그렇게 나서야 되고 또 대통령실 수석들도 그런 결기가 있으면 비상계엄 선포하지 못하도록 그렇게 해야지 이거 다 끝난 다음에 자기들이 사표 낸다. 저는 최상목 대행이 사표 수리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왜 우리 세금으로 그 사람들 월급 줍니까? 그리고 저는 어제 국무회의에서 말썽 부린 그런 분들도 나는 최상목 대행이 인사를 했으면 좋겠어요.

◎ 진행자 > 대통령실에서는 사의 표명해서 오늘 출근을 하니 마니 얘기는 있었던 것 같은데,

◎ 박지원 > 나오지 말라고 하세요. 왜 우리 세금으로 그 사람들은 월급 줘야 됩니까? 정리해도 되고 지금 대통령실이 큰 문제가 없어요. 지금 대통령 대행이 최상목 대행이 용산으로 출근하는 건 아니잖아요. 기재부에서 총리실에서 제한적으로 일을 보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 사람들 아니 그런 똑똑하고 결기가 있었으면 비상계엄 못하게 대통령한테 막아야지 사고 쳐놓고 수습하는데 그걸 방해해요? 그러면 그건 내란 동조 세력이죠.

◎ 진행자 > 지금 보니까 윤 대통령 측이나 대통령실에서는 전혀 지금 법원의 판단도 하나도 받아들이고 있는 것 같지가 않아요. 체포영장이나 수색영장 발부에 대해서도 지금 그 수색영장에 왜 예외를 뒀느냐 아까 말씀을 하신 것처럼 주장하고 있잖아요. 그 부분은 어떻게 보세요? 지금 보면 군사상 공무상 비밀장소 수색 때는 기관의 허락이 필요하다라는 게 1항이고, 2항에 보면은 국가의 중대한 이익을 해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승낙을 거부하지 못한다라고 돼 있어요. 법원에서는 2항에 의거해서 영장에 적시한 것 같거든요.

◎ 박지원 > 경호처나 대통령 비서실에 전산 같은 것을 서류를 압수수색한다고 하면 거기에 국가 기밀이 있지만 이번에는 내란 외환 우두머리 윤석열 하나만 딱 집어서 나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비밀이 누설될 리도 없어요. 그래서 저는 거듭 말씀드리지만 주술 속에서 시간만 벌면 자기들이 다시 한다 이런 생각, 그리고 아직도 망상 속에서 살고 있는 저 인간이 불쌍하지 나라를 어떻게 이렇게 만들고도 반성도 없이 저렇게 추한 모습을 보이냐 저는 그걸 얘기하는 거예요.

◎ 진행자 > 대통령실도 그럼 같은 생각을 하고 있다 이렇게 보세요?

◎ 박지원 > 그렇죠. 같은 생각을 하니까 그 따위로 하는 건데 과감하게 정리해 줘야 돼요. 왜 그 사람들 놀고먹고 국민 세금으로 월급 줍니까? 정리를 내가 최상목 대행이라면 저는 하겠어요. 또 그렇게 권하고 싶고.

◎ 진행자 > 그렇게까지 해야 될 정도의 사안이다, 지금 그렇게 보시는 겁니까?

◎ 박지원 > 그렇죠.

◎ 진행자 > 아니 근데 윤 대통령 측에서는 공수처의 수사도 불법이다 체포 영장도 불법이다 이렇게 주장을 하잖아요. 왜 내란죄 수사권이 없는 공수처가 수사를 하고 체포영장을 청구를 하느냐, 이렇게 얘기합니다.

◎ 박지원 > 제가 법사위에서도 계속 얘기를 했지만 검찰도 공수처도 내란 수사권이 없고 오직 경찰만 있어요. 국수본이. 그렇기 때문에 공수처에서 이번에 공수본 합동수사본부를 만들어서 거기에서 하고 있기 때문에 내란 수사권도 경찰이 같이 하기 때문에 하고 영장 청구도 할 수 있고 다 할 수 있는 거예요. 억지라니까요.

◎ 진행자 > 억지다. 법률을 모르는 사람들이 아니잖아요.

◎ 박지원 > 아는데 이 세상에 가장 문제가 되는 게 알아서 못된 짓하는 사람들이 문제인데 딱 그 표본이 윤석열 그 집단이다 저는 그렇게 봐요.

◎ 진행자 > 그럼 체포영장 집행은 되겠습니까?

◎ 박지원 > 돼야죠. 된다고 봐요. 그리고 보다 효과적으로 하는 것은 최상목 대행이 경호처장을 불러서 협력해라. 대통령을 모시는 게 경호처인데 그건 되죠. 그리고 이렇게 공권력이 안 된다고 하면 나라가 되겠어요? 그러면 내란 외환 속에도 버티면 되는 거예요? 이건 아니죠.

◎ 진행자 > 체포영장 다음에는 구속영장 수준으로 갈 거다.

◎ 박지원 > 당연하죠. 48시간 조사하지만 저는 윤석열 배짱으로 체포되더라도 절대 또 묵비권 행사하고 수사에 협력하지 않을 거예요. 그렇더라도 그러면 공수처에서 내놔 그건 아니죠. 이미 지금 나와 있는 자기 부하들이 김용현 등 부하들이 진술을 해놓은 것. 사실 국회에 들어온 모든 CCTV 동영상 이런 것 자체가 증거가 차고도 넘쳐요. 그렇기 때문에 반드시 구속영장 청구해서 구속영장 발부받아서 이제 견디나요? 자기도 그렇게 수사를 받고 재판이 되면 하나하나가 까지게 되죠. 못 견뎌요. 보수 논객 조갑제 그분은 그런 얘기했더라고요. 혁명을 하려면 죽을 각오를 가지고 해야 되는데 윤석열은 그런 위인도 못 된다는 것 아니에요. 지금도 저 꼴 보세요.

◎ 진행자 > 의원님 말씀하신 것처럼 충돌 가능성 이런 게 많은 상황인데 혹시라도 자진 출석을 할 가능성 있을까요?

◎ 박지원 > 그런 것을 윤석열한테 기대하는 것은 이미 늦었어요.

◎ 진행자 > 그럴 가능성은 전혀 없다.

◎ 박지원 > 저는 그렇게 봐요.

◎ 진행자 > 앞에 지지자들이 막 저렇게 몰려 있어서 충돌 가능성이 있고 경호처와 법적인 논란이 있고 이런 상황이지만 절대 그럴 리는 없을 거다.

◎ 박지원 > 저는 그렇게 봐요. 그렇게라도 한다 하면 우리 국민들이 연민의 정을 느낄 거예요. 그래도 우리 대통령이 마지막이라도 깨끗하게 하는구나, 하지만 지금 하는 일이 우리한테 실망 주는 추잡한 일만 하고 있지 않습니까?

◎ 진행자 > 저희가 앞서서 헌법재판관 얘기를 잠깐 했어요. 속보가 나오면서. 그러면 2명이 임명이 됐는데 나머지 1명은 어쨌든 조만간 될 거다라고 보시는 것이 의원님 생각이신 거네요.

◎ 박지원 > 저는 그렇게 봅니다. 우원식 국회의장이 권한쟁의 심판을 한다고 했으니까 국회 차원에서 하는데 아무런 결격 사유가 없어 또 헌법재판관들이 심의하거든요. 빨리 보내주라고 했는데 자기들이 안 보내라고 하겠어요? 법적으로도 아무 문제가 없어요.

◎ 진행자 > 최상목 권한대행이 2명만 임명하고 특검법에 대해서 거부권을 행사를 했잖아요. 민주당 일각에서는 탄핵 얘기도 나왔다 이렇게 들었습니다.

◎ 박지원 > 의원총회 때 그런 얘기가 많이 나왔어요. 그렇지만 제가 나가서 정리를 했는데 제가 협상한 것을 미주알고주알 다 할 수는 없는 거죠. 또 제가 직간접이니까 최상목 대행이 처음부터 1대1로 하더라. 경제 관료 출신답게 그런 딱 개념으로 하는데 이건 절대 안 된다 하면서 마지막 순간에는 그날 당일도 우리가 정치는 YS DJ 이걸 많이 얘기하는데 YS는 경험이 있잖아요. 한꺼번에 확 뒤집어버리니까 한 번 비난받고 그냥 넘어가는데 DJ는 논리적이고 설득을 하려고 하나하나 설득하다가 몇 번 얻어맞고 간다. 내가 비록 DJ를 모셨지만 이런 신속을 요하는 것은 YS식이 좋으니까 세 사람 한꺼번에 임명하고 맞을 건 맞고 칭찬받을 건 칭찬받고 특검은 거부권 해도 좋다 라고 했는데 결국 당신이 처음부터 얘기한 1대1 특검 거부권 이렇게 했지만 그래도 절반의 성공은 했지 않냐. 왜, 헌법재판소가 합법적으로 돌아갈 수가 있으니까.

◎ 진행자 > 한덕수 권한대행 당시에도 최상목 당시 부총리는 헌법재판관을 임명해야 된다라고 조언한 걸로 알려져 있는데 평소 본인이 여야 1명씩은 하겠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던 걸로 보이네요. 지금 의원님 말씀을 들어보니까.

◎ 박지원 > 처음부터 그러더라고요.

◎ 진행자 > 경제를 먼저 생각을 했다 이렇게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국민의힘에서는 그러다 보니까 처음에는 비판을 많이 했어요. 근데 그러다가 갑자기 달라져서 국정 안정이 우선이다, 이렇게 조금 태도가 바뀐 모습인데 이유가 있을까요?

◎ 박지원 > 처음에는 권성동 원내대표가 세게 비난하더라고요. 그런데 제 정신 든 거죠. 국민들이 다 잘했다고 하잖아요. 그러니까 정치인은 생물이에요. 국민이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서 결정되고 검찰 수사는 괴물인데 비록 특검이 거부권 행사됐지만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은 최강욱 전 의원에 의해서 서울고검에 항고가 돼서 지금 수사 중이고 또 김건희 또 다른 일은 명태균 도사가 창원지검에서 핸드폰 황금폰 셋을 내놓고 지금 하고 있기 때문에 어떻게 되든지 윤건희는 콩밥 먹어요. 콩밥 먹어야 이 나라가 안정되고 경제도 살 수 있다 이걸 알아야 됩니다. 그런데 지금 보세요. 국민의힘 이분들이 아직도 망상 속에서 윤석열한테 줄 서서 별일 다 하잖아요. 제가 어제 그제 내란국조특위 위원장을 맡았어요. 내가 지난 인사청문회 위원장도 했는데 한 번 구성만 시켜주고 저는 사보임을 해서 안규백 의원이 위원장을 맡고 있는데 이거 다 합의된 거예요. 그리고 국조특위 일정 여야가 다 합의된 거예요. 그런데 본회의 인준 받아야 되는데 본회의에서 반대하더라니까요.

◎ 진행자 > 국조특위에 들어오겠다고 해놓고 본회의에서는 반대 입장,

◎ 박지원 > 다 합의해서 일정이고 뭐고 다 짠 사람들이 표결은 반대해요. 그게 제정신이에요? 그러니까 저것은 우리가 할 필요 없어요. 정신 나간 사람들이죠.

◎ 진행자 > 국민의힘에서는 왜 계속 동조한다 이렇게 보세요?

◎ 박지원 > 저는 아직도 윤석열이 지금 밖에 있으면서 계속 주술적인 얘기에 현혹되고 있고 혹시라도 하는 생각 때문에 저러고 있지만 지금 보십시오. 완전히 윤석열이 체포되고 헌재가 제대로 굴러가면 다 달라집니다.

◎ 진행자 > 그러면 대통령실이나 국민의힘에서는 어쨌든 헌재가 완벽하지 않기를 바라고 있다 이렇게 보시는 겁니까?

◎ 박지원 > 이미 완벽해진 거예요. 8인 체제로도. 박근혜 때도 했잖아요.

◎ 진행자 > 근데 4월 18일이 되면 헌법재판관 2명의 임기가 또 끝나잖아요. 그럼 결국은 그전에 끝내야 된다.

◎ 박지원 > 그전에 다 끝나요. 그전에 이정미 재판장도 자기 임기 전에 딱 했잖아요. 그런데 그전에 하고 결국 노무현 대통령은 반대 촛불이 강했기 때문에 각하되면서 두 달 걸렸어요. 박근혜 석 달 걸렸잖아요. 찬성이 셌단 말이에요. 그때는 국정농단이니까 아웅다웅 다툼이 있었어요. 그렇지만 이것은 내란 외환 명명백백하게 다 나와 있잖아요. 국회 계엄군 보낸 것, 들어오는 모습, 다 동영상으로 남아 있기 때문에 그렇게 복잡한 일도 없지만 대개 사법부는 제가 보면 균형 있게 해요. 그러니까 두 달 석 달 안에 저는 다 끝난다. 어떤 학자들은 한 번 심리하면 그 다음에 심판해야 된다 하는 사람도 있지만 그렇게는 또 하지 않을 거예요. 어떻게 됐든 체포, 헌법재판소 심의, 이게 될 수 있도록 하고 정치권에서는 민생 문제에 주력하는 것이 좋지 거기에 헌법재판소에다 정치권에서 인용해라 반대해라 이건 아니에요. 보세요. 박근혜 대통령 탄핵 때도 헌법재판관 여덟 분에 대해서 진보다 보수다, 언론에서 굉장히 국민들이 얘기했죠. 그렇지만 8대0이 나오잖아요. 그래도 법관은 양심이 있는 거예요. 그래서 저는 큰 걱정은 할 필요는 없다. 그 대신 우리 시민들이 밖에서 탄핵 이 촛불은 강하게 들고 가자,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 진행자 > 탄핵 심판 수사 다 잘 진행이 될 테니까 너무 염려하지 말아라 이렇게 말씀하시는 걸로 듣겠습니다.

◎ 박지원 > 네, 저는 그렇게 봐요. 자기가 버티면 언제까지 버티겠어요.

◎ 진행자 > 국민들이 사실 굉장히 많이 불안해하고 있거든요.

◎ 박지원 > 불안하죠.

◎ 진행자 >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정치권에서는 민생을 챙겨야 될 때가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듭니다.

◎ 박지원 > 그렇죠. 거기다 항공 사고까지 나니까는 연말연시 특수 다 없어지고 더 지갑을 닫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빨리 애도 기간 끝나고 잘 수습 되면서 동시에 체포되고 헌재 되고 해서 좋은 방향으로 갈 것이다 저는 그렇게 봐요.

◎ 진행자 > 수순대로 흘러갈 거다 이렇게 보시는 것 같습니다.

◎ 박지원 > 그럼요.

◎ 진행자 > 지금 또 무안 내려가신다고 하셔서 보내드려야 될 것 같습니다. 오늘 말씀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박지원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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