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개최된 취임식에서 이호성 신임 하나은행장이 취임사를 전하고 있다. 하나은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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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선 영업점에서 첫 행원 생활을 시작한 이 행장은 기업금융전담역(RM)과 지점장·영업본부장 등을 거친 대표적 ‘영업통’이다. 하나카드 대표 재임 시절엔 연회비 관리 전략과 플랫폼 혁신 등을 통해 새로운 수익원을 발굴하면서 ‘준비된 은행장’으로 능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업계 돌풍을 이끈 해외여행 특화 상품 ‘트래블로그’ 를 출시해 가입자 700만명, 지난해 3분기 해외 체크카드 매출의 전년 동기 대비 149% 증가를 이끌어냈다. 또 이 행장은 현장 직원과 소통에도 앞장서는 리더로 평가받는다는 게 하나은행 측 설명이다.
이 행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하나’만의 손님 중심 ‘영업문화 DNA’를 회복하고 리딩뱅크 하나를 위한 위대한 여정에 모두 함께하자”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이 행장은 하나금융지주 주식 3000주를 장내 매입하며 ‘책임 경영’과 밸류업(기업 가치 제고) 정책 추진에도 의지를 드러냈다.
김남준 기자 kim.namj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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