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 맨해튼의 한 지하철역 승강장.
한 남성이 휴대폰을 보며 열차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후드티를 뒤집어 쓴 괴한이 갑자기 달려들어 등을 떠밉니다.
[목격자]
"마지막 순간에 기차 바로 앞에서요. 기차 바로 앞으로 밀쳐졌어요."
선로로 떨어진 피해자는 머리와 가슴 등에 골절상을 입었지만, 간 발의 차로 열차와 충돌을 피하면서 목숨을 건졌습니다.
뉴욕 경찰은 23세 남성 캐멀 호킨스를 현장에서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했습니다.
조사 결과, 폭행과 무기 소지 관련 전과자로 피해자와 알고 지내던 사이는 아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뉴욕 지하철에선 불과 일주일 전에도 '묻지마 방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30대 불법체류자가 열차 안에서 잠을 자던 여성 승객의 옷에 불을 붙인 겁니다.
피해자는 현장에서 숨졌습니다.
강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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