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여당 소속 정치인과 보수 성향 유튜버 등 12명을 내란 선전선동 혐의로 고발키로 한 것을 두고, 무고와 명예훼손 등으로 맞대응할 거라고 밝혔습니다.
서지영 원내대변인은 논평에서, 줄 탄핵으로 국정 마비를 부추기는 것도 모자라 이제는 내란 선전선동이라는 악의적 프레임으로 여당 마비를 불러오겠다는 거냐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야당의 고발 대상에 보수 유튜버 채널 운영자들이 포함된 것을 놓고는 여당 정치인에 이어 일반 국민까지 줄 고발해 대한민국을 고발 천국으로 만들려는 것이냐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국가 애도 기간 중에도 정쟁에 몰두하고 있는 민주당은 사상 최악의 정당이라며, 이 같은 행태는 국민 심판을 받게 될 거라고 지적했습니다.
YTN 임성재 (lsj6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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