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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5 (일)

김용현 "자유대한민국 위해 대통령 지켜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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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비상계엄 사태를 주도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변호인을 통해 "자유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대통령을 꼭 지켜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전 장관은 변호사에게 건넨 서신에서 "대통령은 하루 24시간을 오직 국가와 국민, 민생만을 생각하시는 분"이라며 "자유는 거저 주어지는 것이 아니며, 자유를 지키기 위해 악의 무리와 싸우다 흘린 고귀한 피의 보상"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김 전 장관을 변호하는 이하성 변호사는 해당 서신을 유튜브 채널에서 대독했는데, 서신 작성 날짜는 지난달 29일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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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선 기자(ezsun@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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