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 불편 해소와 구정 발전에 적극 기여한 우수공무원 선발
선정된 우수공무원에게 구청장 표창과 함께 다양한 특전 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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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구민 불편 해소와 구정 발전을 위해 창의적이고 적극적으로 업무를 수행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5명을 선발했다.
선발은 구민과 직원들로부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추천받아 구민 체감도와 공무원의 적극성, 창의성, 전문성 등에 대한 사전심사와 인사위원회 최종 심사로 진행됐다.
우수상은 교육지원과 김영준 주무관, 복지정책과 김수영 주무관, 주거개선과 김지연 주무관이 선정됐다.
김영준 주무관은 천문과학관 건립사업 추진을 위해 서울시와 협력하며 토지교환 문제를 해결하고 도시공원소위원회 자문과 공유재산위원회 심의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내는 등 사업의 기틀을 마련했다. 2025년에는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2026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천문과학관 건립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김수영 주무관은 중랑형 복지브랜드 '중랑 동행 사랑넷'을 개발해 ‘40만 구민이 40만 구민을 돕는’ 구민 간의 상호 지원 체계를 확립하고, 기부·관계망 형성·재능 나눔·건강·교육 등 5대 분야를 중심으로 복지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다졌다.
김지연 주무관은 사업성이 부족해 장기간 미추진되던 망우1구역에 대해 정비계획 변경안을 마련해 서울시 심의에서 통과시켰다. 이를 통해 용적률 상향, 최고층수 및 세대수 증가 등으로 사업성을 대폭 개선하고, 신속한 사업 추진이 가능하도록 했다.
장려상은 중랑패션지원센터 건립을 추진하며 지역 패션봉제 산업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지원과 이상욱 패션봉제팀장’과 중랑구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를 선제적으로 도입해 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위생 안전과 균형 잡힌 영양 관리를 적극 지원한 ‘위생과 전희령 주무관’이 수상했다.
선정된 우수공무원에게는 구청장 표창과 함께 성과상여금 S등급, 휴양소 우선선발 등 파격적인 특전이 부여됐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적극적인 자세로 구민의 불편을 헤아려 개선하고 구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준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전 직원들이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자세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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