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제이홉.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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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전라도 광주 출신인 방탄소년단 제이홉이 고향과 멀지 않은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참사에 애도를 표하며 성금을 냈다.
3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따르면 제이홉이 성금 1억원을 전달했다.
제이홉은 “사고 소식을 접하고 피해 유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기부를 결정했다”며 “유가족들은 물론 이번 사고로 슬픔을 겪고 계신 모든 분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한다”고 전했다.
고액 기부자 모임인 ‘희망브리지 아너스클럽’ 회원인 제이홉은 국가 재난 사태 때마다 꾸준한 기부 행보를 보여왔다. 특히 고향 지역을 각별히 챙겨왔다. 이번 참사 희생자의 대다수가 광주·전남 지역 출신이다.
한편 제이홉은 지난해 10월 17일, 강원도 원주 육군 제36보병사단 백호신병교육대에서 전역했다. 진에 이어 방탄소년단 내 두 번째 군필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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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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