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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6 (월)

LG전자 또 대박 날까?…무드등이 프로젝터 변신 '파격 신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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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LG전자가 CES 2025에서 활용성과 이동성을 높인 신개념 라이프스타일 프로젝터 2종을 공개한다. 사진은 프로젝터에 인테리어 조명, 스피커를 결합한 3-in-1 형태의 신개념 프로젝터(PF600U)로 대화면 콘텐츠를 감상하는 모습./사진제공=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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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오는 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에서 신개념 라이프스타일 프로젝터 2종을 공개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공개한 프리미엄 4K 프로젝터 'LG 시네빔 큐브'에 이어 라이프스타일 프로젝터 라인업을 강화해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한단 포부다.

신제품은 활용성과 이동성을 대폭 높였다. △프로젝터에 인테리어 조명과 스피커를 결합해 활용도를 높인 3-in-1 형태의 신개념 프로젝터(모델명: PF600U) △프로젝터 본연의 기능을 더 강화하고 이동성을 살린 'LG 시네빔 쇼츠(모델명: PU615U)' 2종이다.

인테리어 소품으로 주로 쓰이는 '플로어 스탠드 무드등'에서 영감을 받은 신개념 프로젝터(PF600U)는 하나의 제품이 △프로젝터 △인테리어 조명 △고음질 블루투스 스피커 역할을 모두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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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CES 2025에서 활용성과 이동성을 높인 신개념 라이프스타일 프로젝터 2종을 공개한다. 사진은 프로젝터에 인테리어 조명, 스피커를 결합한 3-in-1 형태의 신개념 프로젝터(PF600U)를 9가지 색상의 인테리어 조명으로 활용하는 모습./사진제공=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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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려한 디자인의 스탠드에 원형의 프로젝터 헤드가 달려있는 형태다. 스탠드를 자유롭게 옮겨 원하는 곳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FHD(1920 X 1080) 해상도의 최대 120인치 대화면으로 감상할 수 있다. 최대 밝기는 300안시루멘(300개 촛불 밝기)이다. 프로젝터 헤드는 110도까지 젖혀져 화면을 고객이 원하는 대로 조절할 수 있다.

신제품은 프로젝터 외에도 9가지 색상의 무드등을 이용해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할 수 있다. 5단계로 밝기 조절이 가능하다. 블루투스로 모바일 기기와 손쉽게 연결해 음악 감상용 스피커로 활용 가능하다. 스피커는 패시브 라디에이터를 적용해 풍부한 저음역을 제공한다. "유려한 디자인과 3-in-1형태의 혁신성을 인정받아 'CES 혁신상'도 수상했다"고 LG전자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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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CES 2025에서 활용성과 이동성을 높인 신개념 라이프스타일 프로젝터 2종을 공개한다. 사진은 초소형 'LG 시네빔 쇼츠(PU615U)'로 가까운 거리에서 대화면을 투사해 콘텐츠를 감상하는 모습./사진제공=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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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시네빔 쇼츠는 40cm 가량의 가까운 거리에서도 100인치 대화면 투사가 가능한 '초단초점' 기술을 적용했다. LG 시네빔 큐브의 디자인 정체성을 계승해 정면에서 보면 손바닥만 한 크기(가로·세로 11cm·16cm)에 두께(16cm)도 한 뼘이 채 안돼 이동이 편리하다.

작은 크기에도 성능은 강력하다. 4K(3840 X 2160) 고해상도로 최대 100인치 초대형 화면을 구현한다. 최대 밝기는 500안시루멘이다. 디지털 영화협회(DCI)의 색 영역인 'DCI-P3'를 154% 충족하고 450,000:1의 명암비를 지원해 풍부하고 선명하게 색을 표현한다.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해 풍부하고 몰입감 있는 스테레오 사운드를 들려준다.

'벽면 색감 맞춤' 기능으로 색감을 조정하고 '화면 범위 설정' 기능으로 주사된 화면의 크기나 위치도 바꿔 고객별로 다른 벽면 색이나 면적에 맞춰 활용 가능하다.

두 제품 모두 LG전자의 독자 플랫폼 webOS(웹운영체제)를 지원해 별도 기기를 연결하지 않고도 인터넷에 접속해 다양한 콘텐츠를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이윤석 LG전자 IT사업부장은 "활용성과 이동성을 획기적으로 높인 신제품을 앞세워 일상생활에 자연스레 녹아들어 다양하게 활용되는 '라이프스타일 프로젝터' 트렌드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지연 기자 vividh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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