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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5 (일)

이슈 공식 출범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尹 체포영장 LIVE] 공수처 "오후 1시 30분 체포영장 집행 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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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3일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 절차에 돌입했다. 윤 대통령은 위헌·위법한 12·3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국헌문란을 목적으로 군경을 동원해 폭동을 일으킨 혐의(내란 우두머리·직권남용)를 받는다. 공수처는 윤 대통령이 세 차례 출석요구에 불응하자 법원에 체포영장과 수색영장을 청구해 사흘 전인 지난해 12월 31일 발부받았다.영장 유효기간은 오는 6일까지다.

공수처는 이날 오전 8시 2분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위해 관저로 진입한 이후 5시간 20여분 동안 경호처와 대치하다 오후 1시 30분 집행불가능 판단에 따라 철수했다.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관련 뉴스를 실시간 업데이트한다.

■ 2025.01.03 오후 1:41 [속보] 공수처 “尹 체포영장 집행 불가능 판단…오후 1시 30분 집행 중지” 공수처가 3일 “체포영장 집행과 관련해 계속된 대치 상황으로 사실상 체포영장 집행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며 “집행 저지로 인한 현장 인원들 안전이 우려돼 오후 1시30분쯤 집행을 중지했다”고 밝혔다.

공수처는 “향후 조치는 검토후 결정할 예정”이라며 “법에 의한 절차에 응하지 않은 피의자의 태도에 심히 유감을 표한다”고 덧붙였다.

중앙일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수사관들이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에 나선 3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철수하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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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03 오후 1:20 윤 대통령 영장 집행되면 어디로?…공수처 조사 거쳐 서울구치소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이 집행된다면 우선 공수처로 이동한다. 이후 서울구치소로 갈 전망이다.

공조수사본부가이 차정현 공수처 수사4부장검사 명의로 발부받은 체포영장에는 인치 장소로 공수처 또는 체포지 인근 경찰서, 구금 장소로 서울구치소가 명시돼 있다.

이에 따라 체포영장에 적시된 대로 공조본은 윤 대통령 신병을 확보한 직후 정부과천종합청사 내 공수처 청사 혹은 용산경찰서로 갈 것으로 보인다. 본격적인 피의자 조사는 경찰과 검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공수처 청사 3층에서 진행된다.

동의를 받고 야간 조사가 이뤄질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윤 대통령이 조사 자체에 응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조사가 중단됐다가 다시 시작되기 전까지 윤 대통령은 서울구치소에 마련된 구인 피의자 대기실로 이동해 대기한다.

공수처는 윤 대통령을 체포한 때로부터 48시간 안에 구속영장을 청구해야 한다.

■ 2025.01.03 오후 12:19 [속보] 윤대통령 변호인 김홍일·윤갑근, 한남동 관저 진입 공수처가 3일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에 나선 가운데 윤 대통령 변호인단을 돕고 있는 김홍일·윤갑근 변호사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 진입했다. 이들은 관저에서 이후 대응 등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윤 대통령 측은 공수처를 비롯한 공조본의 체포영장 집행은 위헌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윤 변호사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현재 헌법재판소와 법원에 영장에 대한 이의절차가 진행 중"이라며 "불법적인 영장 집행에 대해선 집행 과정의 위법 상황에 대해 법적인 조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앙일보

윤석열 대통령의 법률대리인 윤갑근 변호사가 3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로 들어서고 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을 위해 관저로 진입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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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03 오후 12:15 [속보] 공수처·경호처, 4시간 가까이 대치 "공무집행방해 체포 아직 없어" 공조수사본부는 이 시각 1차(관저 정문) 2차(군 부대) 저지선을 뚫고 관저 바로 앞 경호부대와 대치하고 있다.

공조본 관계자는 "박종준 경호처장에게 체포영장을 제시하고 협조를 요청하고 있지만, 경호처장이 경호법과 경호구역 이유로 수색 불허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체포영장 집행의 모든 과정을 채증해 추후 위법 여부를 판단하겠다는 입장이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공무집행방해로 체포된 인원은 없다"고 설명했다.

중앙일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시도한 3일 서울 용산구 관저 입구 안에서 장갑차가 이동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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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03 오후 12:14 與 “무리한 시도 자제를” 野 “방해하면 내란공범” 국민의힘은 윤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에 나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대통령경호처가 한남동 관저에서 대치중인 가운데 공수처와 영장을 발부한 서부지법을 강하게 비판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를 열고 “공수처는 내란죄 수사권이 없으면서도 체포영장까지 청구했다”며“무리한 현직 대통령 체포 시도를 자제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대통령 관저에 들어가 있는 윤상현 의원은 SNS에 "공수처장과 영장전담 판사가 위법적이고 초법적인 정치행위를 했다"면서 "헌법과 법률을 위배한 탄핵 사유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야당은 체포를 방해할 경우 공범으로 처벌받을 수 있다며 체포영장 집행을 막고 있는 경호처와 수도방위사령부 등을 비판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이날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체포영장 집행에 대해 “경호처장과 경호차장, 수방사 등에도 경고한다. 내란수괴 체포영장 집행 방해는 엄연한 중대 범죄행위”라고 강조했다.

■ 2025.01.03 오전 11:09 [속보] 공수처, 오늘 오후 尹체포 집행 관련 백프리핑 예정

중앙일보

김경진 기자



■ 2025.01.03 오전 11:00 관저 들어간 윤상현 “대치 중...물리적 충돌은 없어” 3일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 들거간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공수처 체포영장 집행상황과 관련해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현재 두 기관(공수처·경호처)의 의견이 대치하고 있다”면서 “물리적인 충돌은 아직 벌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 2025.01.03 오전 10:11 [속보] 공조본, 경호처장에 체포영장 제시…경호처장 "수색불허" 공조수사본부(공수처·경찰·국방부 조사본부)가 3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위해 용산 관저 앞까지 진입한 가운데, 경호처장이 수색을 허용할 수 없다고 맞서고 있다.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에 나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은 대통령경호처의 1, 2차 저지선을 뚫고 한남동 관저 건물 앞까지 진입한 뒤 3시간 가까이 대치를 이어가고 있다.

체포영장 집행 저지에는 관저 외곽 경호를 맡는 육군 수방사 55경비단 사병들이 투입된 것으로 추정된다. 공조본은 이들과의 대치도 뚫었으나 건물 안으로 진입하지 못하고 있다.

공조본은 박종준 경호처장에 체포영장을 제시하고 협조를 요청했으나 경호법과 경호구역을 이유로 수색을 불허한다는 입장이다.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위해 공수처 30명과 경찰 특수단 120명 등 총 150명이 투입됐다. 이 가운데 관내에 진입한 인원은 공수처 30명과 경찰 50명 등 80여명이다. 남은 경찰 인력 70명은 관저 밖에서 대기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내란 수괴, 직권남용 혐의를 받고 있다. 법원이 발부한 체포영장과 수색영장에는 군사상 비밀, 공무상 비밀을 압수수색 제한 사유로 규정한 형사소송법 110조와 111조 적용을 예외로 한다는 내용이 적시됐다.

■ 2025.01.03 오전 10:03 [속보] 대통령 법률대리인단 "위헌·위법적 영장 집행" 윤 대통령 측 법률대리인단은 "위헌·불법 영장이며, 이를 집행하는 것 역시 위법"이라고 밝혔다.

■ 2025.01.03 오전 9:56 [속보] 공수처, 2차 저지선 뚫고 관저 건물 앞 경호처와 대치 공수처는 한남동 대통령 관저 입구에는 진입했지만 체포영장 집행 과정에서 경호처와 충돌을 빚고 있다. 공수처 직원 30명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 120명 등 총 150명이 투입돼 관저 진입을 시도 중이다.

■ 2025.01.03 오전 9:54 [속보] 공수처, 관저 군부대 저지 뚫고 '최근접' 경호처와 대치

■ 2025.01.03 오전 9:07 [속보] 관저 체포영장 집행에 공수처 30명, 경찰 120명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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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에 나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3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 진입한 가운데 경찰들이 관저 입구를 통제하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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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03 오전 9:05 [속보] 尹측 "불법·무효 영장집행 적법하지 않아…법적조치 할 것"

■ 2025.01.03 오전 8:51 [속보] 체포 시도 관저 진입한 공수처, 군부대와 대치 중 공수처와 경찰이 군부대와 대치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합동참모본부는 대통령경호처가 통제하는 부대(수도경비사령부 55경비단)라고 밝혔다. 다만 대통령경호처는 군 지원부대가 공수처와 대치한다는 합참의 주장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 2025.01.03 오전 8:42 [속보]정진석 "비서실장은 경호처 지휘·감독 권한 없다" 공수처에 회신

■ 2025.01.03 오전 8:00 [속보] 공수처 "윤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시작"

중앙일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에 나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수사관들이 3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입구를 통과해 진입하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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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03 오전 8:03 [속보] 공수처, 윤대통령 관저 진입…체포영장 집행 시도

중앙일보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에 나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수사관들이 탄 차량이 3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입구에 도착하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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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03 오전 7:17 [속보] 공수처, 윤대통령 관저 앞 도착 공수처 검사·수사관들을 태운 차량이 3일 오전 7시17분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하기 위해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 도착했다.

공수처 비상계엄수사팀(팀장 이대환 부장검사)은 이날 오전 6시 14분쯤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하기 위해 수사팀 20여명을 한남동 대통령 관저로 보냈다. 약 20여명 수사팀은 그랜저, K5 승용차 각 1대와 카니발 3대 등 총 5대 차량에 각각 3~5명씩 나눠 탑승했다. K5 승용차와 카니발 두 대가 먼저 출발하고, 5분쯤 뒤 그랜저와 카니발 한 대가 추가로 공수처 청사를 떠났다.

이후 이들은 약 1시간 뒤인 7시17분쯤 관저 인근에 도착했다. 경찰은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경찰력 약 2700여명과 기동대 버스 135대를 현장에 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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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수사관들을 태운 차량이 3일 오전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위해 한남동 관저 인근에 진입하고 있다. 김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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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03 오전 7:30 尹체포 시도에 지지자 "관저 앞 반대집회" 경찰 비공식 추산으로 윤 대통령의 체포를 막겠다는 지지자 700명 가량이 모여 집회에 나섰다. 이들은 관저 주변에서 밤을 새우며 자리를 지킨 이들도 있었다.

이들은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은 적법한 것이고 민주당과 이재명, 공수처, 불법 부당한 자들을 체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불법영장 원천무효”, “공수처를 체포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경찰에 따르면, 관저 인근에는 체포영장 집행과 충돌에 대비해 기동대 45개 부대(부대당 60명), 경찰 인력 약 2700여명이 배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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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에 나선 3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에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이 모여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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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03 오전 7:12 [속보] 尹체포 시도 임박에 한남대로 일부 통제…기동대 3천여명 투입

■ 2025.01.03 오전 6:14 [속보] 공수처, 윤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위해 과천청사 출발

조문규 기자 chom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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