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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윤희 기자 = 솔라나(SOL)가 7일 전 대비 11% 가량 상승했다. 도널드 트럼프의 친 가상자산 정책과 더불어 솔라나 ETF 출시 가능성이 높아지며 기대감에 시세가 오른것으로 보인다.
3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마켓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전8시30분 기준 솔라나는 24시간 전 대비 7.35% 상승한 206.54달러를 기록했다. 7일전 대비해서는 11% 급등한 수치다.
최근 알트코인의 ETF 승인 가능성이 높아지며 솔라나의 시세도 급등했다. 투자 자문사인 ETF 스토어의 네이트 제라치(Nate Geraci)는 2025년 말 이전 솔라나 ETF가 승인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아울러 지난 23일 미국 경제 매체 포브스도 "솔라나 등 알트코인 ETF도 등장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폴리마켓 사용자들은 솔라나 현물 ETF 승인 가능성을 77% 보다 높다고 점쳤다. 미국 반에크 가상자산 리서치 책임자 매튜 시겔(Mattew Sigel)은 "솔라나가 ETF 상장될 확률은 이보다 높다"며 "현재 저평가 된 것"이라고 전했다.
국내에서도 솔라나 전망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최근 코빗 리서치센터가 발간한 '2025 가상자산 시장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알트코인의 제도권 진입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봤다. 코빗 리서치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트럼프 행정부 출범과 함께 있을 규제 완화로 인해 역사적으로 안정성이 입증된 알트코인의 제도권 진입이 가속화되고 다양한 토큰화 펀드가 본격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이미 트럼프 당선 전후로 자산운용사들은 솔라나, 리플, 크립토 인덱스 ETF 등을 신청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솔라나가 속한 '레이어 1 가상자산' 전망도 밝다. 솔라나는 자체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보유한 레이어1 가상자산으로 꼽히는데, 글로벌 자산운용사 21셰어즈는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내년에도 솔라나의 신규 사용자는 지속 유치될 가능성이 높다. 또 솔라나의 예치된 사용자 자산은 최고치를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솔라나의 시세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예측이다. 더블록 리서치팀 애널리스트 모하메드 아야디(Mohamed Ayadi)는 "일부 알트코인은 이더리움과 시가총액 격차를 줄일 것"이라며 "솔라나는 이더리움 추월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더블록 리서치팀 애널리스트 앨리시아 리(Alicia Li)는 "올해 알트코인 현물 ETF가 쏟아져 나올 것"이라면서도 "리플과 솔라나는 규제 문제로 현물 ETF 승인이 다소 지연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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