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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5 (일)

“여행 왔다가 돈 떨어져”…금은방 털었다 20분만에 붙잡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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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강릉경찰서.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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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시간에 금은방에 침입해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60대가 범행 20분 만에 검거됐다.

강원 강릉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3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2시 8분쯤 강원 강릉시 금학동 한 금은방에 침입해 금팔찌 등 330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미리 준비한 둔기 등으로 금은방의 강화유리를 깬 뒤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경찰은 A씨의 동선 분석 등을 통해 범행 20여분 만인 이날 오전 2시 30분쯤 강릉시 홍제동 한 건널목 앞에서 A씨를 붙잡고, 훔친 귀금속도 모두 회수했다.

A씨는 경찰에서 “여행을 왔다가 돈이 없어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강릉=정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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