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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6 (월)

박성진, '문가비 子 아빠' 정우성 저격 아니었다…"누구 편 아닌 휘갈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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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모델 겸 래퍼 박성진(활동명 지미페이지, 35)가 배우 정우성(52)을 저격했다는 의혹을 부인했다.

박성진은 지난해 12월 31일 싱글 ‘옐로 니키 라우다(Yellow Niki Lauda)’를 발표하며 ‘넌 가서 난민을 품어’라는 가사를 쓰면서 정우성을 저격한 것 아니냐는 추측을 키웠다.

해당 곡에서 그는 ‘잔뜩 화난 채로 얼굴에 내 아기를 뿜어. 난 절대 자비 안 풀어. 넌 가서 난민을 품어’라는 가사를 담았다.

이 노래를 들은 일부 팬들은 ‘난민을 품어’라는 가사가 평소 난민을 수용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던 정우성을 저격한 것 아니냐는 추측을 내놨다.

정우성은 10년간 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를 맡아 난민 구호 활동에 앞장선 바 있다. 이 때문에 박성진의 ‘난민’ 표현이 정우성을 향한 날선 비난이라는 추측에 힘이 실리는 중이다.

반면 이러한 추측이 다소 섣부르다는 추측도 있었다. 박성진은 오래 전 문가비와 헤어진 상태로, 굳이 정우성을 저격할 이유가 없다는 주장에서다. 특히 ‘내 아기’, ‘난민을 품어’ 등 누구를 향한 것인지 모르는 애매한 표현 때문에 정우성을 향한 저격이라고 보기에는 다소 어렵다는 목소리도 커졌다.

논란이 커지자 박성진은 “정정해 드리겠다. 세상 드라마틱한 가십쟁이들의 기대와는 다르게 저는 누군가의 편에 서서 작사한게 아니고 시사만평의 개념으로 휘갈긴 것”이라며 “언급할 입장이 되냐 묻는다면 개나 소나 타자치는 이 평등한 세상에 저 또한 동등한 권리가 있다고 대답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저는 제 과거에 이입하는 사람도 아니고 해당 가사는 저의 수많은 개드립 중 하나, 딱 그정도의 수준이다. 헝그리 정신으로 한 여자와 두 프렌치 불독의 행복을 위해 하던대로 현생에 몰두하러 가겠다”라고 했다.

박성진은 2010년 모델로 데뷔했고, 2012년 해외 진출 후 대형 컬렉션에서 활약하며 세계적인 톱 모델로 활약했다. 모델 랭킹 사이트인 모델즈 닷컴에서 선정한 톱 모델 27위에 오르기도 했다.

2017년 스윙스가 이끄는 저스트뮤직에 영입된 그는 고어텍스라는 이름으로 래퍼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최근에는 더 나이스 뮤직 그룹을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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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가비와 열애사도 잘 알려져 있다. 두 사람은 ‘핫 커플’로 공개 열애를 이어왔고, 2014년 열애 3년 만에 결별했다.

문가비는 최근 출산 소식을 전했고, 문가비가 낳은 아들이 정우성의 혼외자라는 사실이 밝혀져 세간에 충격을 줬다.

문가비의 출산 이후 정우성에게 오랜 기간 비연예인 연인이 있었다는 사실이 알려졌고, 일각에서는 문가비가 임신을 이유로 정우성에게 결혼을 요구했으나 정우성이 이를 거절했다는 충격적인 주장이 나오기도 했다. 또한 정우성과 문가비가 교제하지 않았다는 설도 흘러나왔다.

침묵을 지키던 문가비는 “2022년 한 모임에서 만난 이래 서로를 더 깊이 알아가며 좋은 만남을 이어왔고 2023년의 마지막 날까지도 만남은 이어졌다. 2024년 1월 어느 날을 마지막으로 지금까지 아이 아버지라는 사람과 단 한 차례도 대면한 적이 없다”라고 두 사람의 사이가 진지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나는 그 사람에게 임신을 이유로 결혼이나 그 밖의 어떤 것도 요구한 적이 없다”라고 정우성에게 결혼을 요구했다는 주장이 거짓이라고 반박하며 “그 사람과의 인연에 최선을 다했고, 자연스럽고 건강한 만남 속에 과분한 선물처럼 찾아와 준 아이를 만나기로 한 것은 부모인 두 사람 모두의 선택이었다”라고 직접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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