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재난실장 주재 지진 전문가 자문회의
중대본 비상 1단계…상황판단회의 실시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3일 정부세종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경남 거창군 지진발생 관련 긴급 상황판단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행정안전부 제공) 2025.1.3/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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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유진 기자 = 행정안전부는 경상남도 거창군 남쪽 14㎞ 지역에서 규모 2.9(최대진도Ⅴ)의 지진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유감신고는 9건이며 인명과 시설 피해가 없다고 밝혔다.
행안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기준 지진 유감신고 현황은 총 9건(소방청 집계: 거창 4, 함양 2, 합천 2, 산청 1)으로 오후 4시 20분 이후 추가 신고는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행안부는 자연재난실장 주재로 지진 관련 전문가 자문회의를 진행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산하기관 상황전파와 원전, 가스, 전력, 송유관 등 피해를 점검하고 특이 사항이 없다고 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저수지 등 안전진단 관련 특이사항이 없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산하기관 상황전파와 철도·공항 등 피해 사항이 없다고 했다.
경남도와 거창군은 지진 발생 이후 중대본 비상 1단계를 가동, 도로·저수지 등 안전 점검을 실시했으나 특이사항은 없었다.
거창에선 오후 3시 45분 진행된 상황판단회의를 통해 관내 시설물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저수지 등 시설점검을 실시했다. 마찬가지로 특이사항은 없었다.
행안부는 향후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rea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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